카네이션과 편지 아~~~ 이쁘다 식탁위에 카네이션 화분이 놓여있다. 누굴까? 큰 아이 일까? 작은아이 일까? 애 아빠랑 둘이서 이구동성으로 ... 작은 아이 일꺼야! 흐뭇한 마음으로 카네이션을 바라보았다. 에구 그런데 카네이션이 윗부분 빼놓구는 다 시들었는데... 아이라고 이런걸 팔았나? " 이거 아이한..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2.05.10
오월은 노랑개비 다는 달 !!! 오월이 오면 눈가에 살며시 이슬이 맺힌다. 그리움과 후회 그리고 인생이란 무엇인가? 이런 상념들이 따라온다. 노무현 대통령의 삶과 죽음으로 나는 좀 더 생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생을 아끼는 사람이 되었다. 그날 전에는 단지 즐겁게, 풍족하게 나, 내가족, 내 친구들의 삶만을 .. 생각의 좌표/각성하는 시민의 힘 2012.05.10
봄 햇살 1시 정도에 도착한 비박지 두사람이라 텐트를 바짝 붙였다. 와인삼겹살 수육과 복분자로 맑은 한낮을 보내고... 푹신한 잣잎에 누워 천국같은 하루를 보냈다. 일출의 화려함과는 다르게 월출의 짜릿함이 느껴지는 보름달 구경이였다. 어둠속에서 반짝이는 불빛에 고개를 들어 보니 멀리 .. 다산책방/山山山 2012.05.07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100년 전 소세키가 바라본 인간사와 100년 후 지금 내가 바라보는 인간사는 너무나 똑 같다. 메이지 유신으로 변화의 벼랑에 서있는 100년전 일본이나 자본주의의 한 복판에 서있는 지금이나 어쩌면 사람 사는 세상은 한치의 오차도 없는 지 오히려 지금은 사람의 정.. 다산책방/冊冊冊 2012.04.30
새로운 연애 2012년 2월 1일 사람도서관 제 1권 - 문성근을 읽다 에 참석을 했다. 책이 아니라 사람을 대출한다는 신선함과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회원들이 사랑방에서 모임을 갖는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매력적인 시간이였다. 그와의 솔직한 만남속에서 제일 먼저 기억에 와 남는 말은 문익환 목사님의.. 다산책방/冊冊冊 2012.04.30
고려산 고려산 - 436m 코스 - 청련사 입구 - 청련사 - 고려산정상 - 진달래군락 - 고인돌군락 - 낙조봉 - 미꾸지 고개 하산(3시간) 진달래가 온 산에 가득하다. 3년전 지리산 바래봉 철쭉을 보러 산행갔다가 산행길 내내 서서 고생을 한 기억이 있어서 일부러 꽃 산행을 가지 않았는데 이번 산행은 기.. 다산책방/山山山 2012.04.29
쓰레기(조중동)통 이야기 출근길에 건물 옆 주차장 입구에 서있는 쓰레기통을 보는데... 쓰레기 아래 괄호안에 조중동 이라는 문구에 눈이 번쩍 뜨인다. 처음은 조중동 쓰레기통인가? 가만 아니지... 조중동은 세개인데 쓰레기통은 하나 하하하 ^^* 참 통 주인의 센스가 넘치시는 구나 모처럼 답답한 하루 중 크게 .. 생각의 좌표/각성하는 시민의 힘 2012.04.29
정신대? 위안부? 저녁 식사를 준비하면서 그에게 물어보았다. “ 정신대가 뭐죠? 무슨뜻이에요?” 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쳐다본다. “ 정신대도 몰라? 정말 몰라?” “ 그래요 난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그건 2차대전때 일본군에게 끌려가서 당한 정신대를 모른다구?” 하면서 정신대는 일..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2.04.19
총선 어떡하지? 세상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기대감에 눈을 뜨고 일어났다. "민주당 대 참패 이던데?" 아침 첫 말을 건네는 남편!! "흥! " 하고 출근길을 나서는데 기운이 빠진다. 인터넷으로 궁금한 지역을 검색해보는데 기분이 이렇게 잡친다? 지친다? 힘이 빠진다? 멍하니 있다가 더 이상 이쪽 생각은 접..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