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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좌표/특강 정리8

강신주의 철학적 성찰 미학책을 읽어도, 사회과학책을 읽어도, 인문학 책을 읽을때도 발터 벤야민이 계속 인용되었다. 발터 벤야민은 누굴까 궁금해 하던 중 작년 9월 오마이스쿨에서 10주간 발터 벤야민의 일방통행로가 강신주 선생님에 의해 시작되었다. 여름이 사라지고 있는 9월 초 검정 등산셔츠와 반바지.. 2013. 11. 26.
삼국의 역사를 보는 두개의 시선(길진숙) 역사란 무엇인가?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물음을 던진다. 역사적 사건의 기록에 대해 자꾸만 냉소적으로 변하는 심경을 표현하듯 " 승자의 기록 " 이라고 대답을 하였다. 또한 속으로는 " 기록하는 자의 시선이다 " 라고도 대답했다. 그는 더 강력하게 말한다. " 역사는 조작이다. " 이 표현 .. 2013. 9. 16.
몸과 인문학(고미숙)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런 의문이 더 이상은 들지 않는다. 어떤 삶이 바른 삶인가?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머릿속 생각이 가슴으로 내려오고 발끝이 발끝이 조금씩 떨려오길 시작했으니 한 걸음 나아가는 것도 곧 곧 희망을 가져본다. 고미숙님의 강의는 재미있었다. 연암선생의 위.. 2013. 9. 2.
4대강 사업과 그 속에 묻힌 불편한 진실- 최병성목사님 강연 " 제가 4대강 기사를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힘은 딱 하나 '생명'입니다. 4대강 사업은 다양한 재앙들을 초래하는데, 그중에서도 강을 터전잡고 살아가는 생명들이 무참히 죽게 되고 아름다운 우리의 강이 파괴된다는 안타까움이 제 발걸음을 4대강 현장으로 달려가게 했습니다. 처참하게 파괴되는 생.. 2011. 6. 6.
시에게 길을 묻다 - 도종환 라일락 꽃 -도종환- 꽃은 진종일 비에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빗방울 무게도 가누기 힘들어 출렁 허리가 휘는 꽃의 오후 꽃은 하루종일 비에 젖어도 빛깔은 지워지지 않는다. 빗물에 연보라 여린 빛이 창백하게 흘러내릴 듯 순한 얼굴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꽃은 젖어도 빛깔은 지워지지.. 2011. 4. 27.
인권의 실천적의미(조국교수 강연)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인간이다" 특정국가 특정실정법과 관계없이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보장받을 수있는 권리에 대한 조국교수님의 꽉찬 강연을 들을수 있었다. 현 정부의 과잉 범죄화로 인한 표현의 자유의 후퇴 - 미네르바 구속 집회 및 시위의 자유 - 촛불시위 참가자에 대한 수사. 기소 비판.. 2011. 3. 31.
조정래님의 문학과 삶 포럼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의 대하소설을 20년 동안 집밖을 나오지 않는 글 감옥에서 생활하셨다는 조정래님 강의를 들으면서 그가 건강하여 오래오래 토록 소설을 쓰기를 간곡히 바라는 마음이다. 톨스토이만큼 장수하여 세상을 조금이라도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 그런 따스한 소설을 창작하길... 아.. 2010. 12. 23.
신영복 교수님 강의 요약 2009.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