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와 부시맨 오늘은 집 방향을 바꾸본다. 올때 마다 조금씩 더 늘어가는 짐인데 꼭 필요한 것만 다시 점검해봐야 겠다. 부시버디의 매력에 빠지면서 팔 힘의 보강을 위해 미니 손도끼를 샀다. 500그램 정도 인데 생각보다 쓰임이 많다. 옹이 하나 도끼질 하고 크게 웃는다. 도끼를 사용해도 난 푸르나 .. 다산책방/山山山 2012.09.16
사랑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랑과 욕망을 구분할 수 있는 더 멋진 논리가 있다. 무엇인가를 욕망하는 것은 그것을 소유하려는 것이다. 소유란 우리의 궤도를 돌던 어떤 대상이 우리에게로 와서 우리의 일부분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논리에 의하면 욕망은 그 대상을 얻는 순간 없어진다. 반대로.. 생각의 좌표/ 일반통행로 2012.09.12
왜 벤야민인가? 책을 읽다보면 벤야민의 인용을 자꾸만 접하게 된다. 요즘들어 집중해서 읽고 있는 진중권의 미학책, 보드리야르의 소비의 사회, 그리고 부르디외에 대한 책에서도 발터 벤야민은 자꾸만 보여진다. 강신주의 '상처받지 않을 권리'란 책에서 많은 무게들 두고 벤야민의 보들레르 연구와 .. 생각의 좌표/ 일반통행로 2012.09.12
삶의 자유 물봉선과 참나물꽃 사이에 살포시 앉아있는 긴다리 거미(통거미또는 장님거미) 가을꽃은 참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다. 아침 7:30분 경에 산에 도착하여 자리를 펴니 무릉도원에 온 느낌이다. 앞으로 남을 산에서의 시간에 미소가 절로 피어난다. 골뱅이 무침과 주먹밥 주먹밥 속의 불고기.. 다산책방/山山山 2012.09.03
어비산 어비산 : 경기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코스 : 가일리 삼거리- 어비계곡-군경계(2코스길)-억새고개-어비산정상-합수곡-유명계곡(3시간30분) 아침부터 서울에는 소나기가 세차게 내렸다. 우중산행을 각오했는데 산행내내 흐리기만 할 뿐 비는 안오고 대신 안개가 가득하고 높은 습도로 땀방울.. 다산책방/山山山 2012.08.19
횡성 덕고산(1125m) "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과 홍천군 서석면 사이에 서서 경계를 이루고 사람의 손을 타지 않는 깨끗한 청정계곡을 품고 있어 자연의 숨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산행이 될것이다" 위와 같은 산행공지를 보고 덜컥 따라나선 산행길 코스는 신대계곡-한남대골-덕고산-삼계봉-큰성골-송덕사 로 .. 다산책방/山山山 2012.08.12
갈비찜 만들기 올 여름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덥다. 겨우 마련한 1인용 냉 매트에 4인가족이 표류중이다. 결혼하고 한번도 가져보지 못한 에어컨 해마다 여름이 지나면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가족 회의를 한다 그런데 항상 4:0으로 다들 에어컨을 반대 했었다. 다들 견딜만 하기도 하고 직장이나 .. 요모조모/팔방미인 2012.08.12
중국 곤유산(932m) 곤유산 산행의 시작 지점 구룡폭포라고 하고 비류폭포라고도 하는데 암벽에는 용 글씨가 새겨져 있다. 다예가 앞서서 걸어가고 있다. 모자도 쓰지 않고 서둘러 올라가는 것은 노샘, 푸르나등과 함께 갈려고 하는것 같다. 다예야 힘내라 힘~~ 계단이 아니라 조각품 같은 느낌 정으로 쪼았.. 해외/트레킹 2012.08.09
공명등을 띄우다. 처음에 하늘에 밝은 불빛이 다가올때 헬리곱터, 비행기... 무얼까? 누군가 공명등이라고 알려줬다. 제갈공명이 삼국시대에 위기에 처했을때 신호의 한방법으로 유래가 된 공명등 지금은 개인의 소원을 비는 형태로 바뀌었다 한다. 궁금해 하던 중에 공명등을 파는 상인을 만났다 10위안 .. 해외/여행 2012.08.09
적산 트레킹( 장보고 유적지) 적산에 세워진 거대한 적산명신 석상 높이가 50m가 넘는다. 적산법화원은 통일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세운 고찰인데 새로 1990년대에 다시 세운 절이다. 이곳 위해시는 우리나라와 가장 가깝게 왕래할수 있는 곳이여서 지금도 인천의 위성 도시라고 할만큼 인천과 가까운 무역도시이다.. 해외/여행 20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