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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69

코츠월드의 Bourton-on-the-water Bourton-on-the-water는 코츠월드 지역 중 하나의 마을로 코츠월드의 베니스라고 불리고 있다. 마을 중심에 작은 하천이 가로질러 흐르는데 물이 얕고 맑아서 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면 놀고 있었다. 강을 따라 길게 자리잡고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있다. 여유로운 시골 마을이 참 이쁘다. 2022. 1. 15.
템즈 강변과 런던 아이 처칠과 루즈벨트 동상 벤츠에 앉았다. 버러 마켓은 잉글랜드 런던 서더크 구에 있는 식품 등을 파는 도소매 시장이다. 런던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식품 시장이다. 2014년에는 시장 개장 1000주년을 맞았다 생굴과 시원한 맥주 한잔을 마셨다. 상큼한 소스가 뿌려진 생굴이 싱싱하다. 이층버스 2일사용권을 사서 빙빙 런던 시내를 돌아가는 버스라 이용하기가 쉬웠다. 태극기를 보니 반가웠다. 런던 아이는 영국 런던 템즈 강변의 남안에 위치한 대형 대관람차이다. '밀레니엄 휠' 이라고도 부른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여서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관람객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런던 아이가 유럽이나 미국영화에서 자주 나와서 런던 템즈강변이 생각난다. 2022. 1. 14.
셰익스피어 생가 1564년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가 태어난 집이다. 영국 잉글랜드 워릭셔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Stratford-upon-Avon)에 있다. 이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셰익스피어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손자가 살았다. 세월이 지나면서 개조된 내부를 최근에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16∼17세기 당시의 모습으로 복구하였다. 1층에는 식당과 가방 공장, 2층에는 셰익스피어가 태어난 방이 있다. 셰익스피어 센터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기념품 판매점에서 영국 빨간공중전화 박스가 그려진 하얀 민소매 옷을 구입하여 여행 도중 잘 입었다. 2022. 1. 14.
제임스 조이스를 찾아서(James Joyce Statue) 제임스 조이스 거리를 찾아가는길에서 보게된 더블린 센트럴 오코넬 스트리트에 짐 라킨 동상이다. 그의 노동협회가 성공하였다고는 볼 수없지만 이러한 노동자의 대변인이라는 점 그것이 지금 아일랜드 노동법의 시발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빅 짐으로도알려진 아일랜드 공화당, 사회주의자 및 노동 조합 지도자였다. 아일랜드 노동조합 운동의 분열은 1923년 미국에서 짐 라킨이 돌아온 후 열렸다. 율리시스가 다닌 거리가 동판으로 표시되어 있다. 율리시스는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기가 어려웠다.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은 혼자 읽기가 너무 어려워서 강신주의 제임스 조이스 읽기 강좌 10강을 들으면서 읽었다. 특히 더블린 사람들이란 중단편 소설을 읽으면서 습관적으로 마비 되어가는 삶을 보면서 의식적으로 반항했던 기억이 난다. Jam.. 2022. 1. 14.
모허 절벽 (Cliffs of Moher) 모허 절벽(아일랜드어: Aillte an Mhothair→파멸의 절벽)은 아일랜드 클래어주 버런 남서쪽에 위치한 절벽이다. 대서양에서 우뚝 솟은 절벽의 높이는 해그스 헤드에서 120m, 8km 떨어진 가장 높은 지점인 오브라이언 탑의 정북쪽으로 214m에 달한다. 모허 절벽은 많은 영화 및 뮤직비디오의 촬영지로 사용된다.(워키백과사전 옮김) 아찔한 절벽 위에서 포즈가 어색하다 바람이 약하게 부는 날이라 흔들리지 않아도 절벽 위에서 한발자국 나서기가 두렵다. 세계에서 제일 긴 절벽이다. 하루종일 걸어도 좋은 곳이다. 오브라이언 탑은 절벽의 대략 중간 지점에 우뚝 솟아 있는 원형 석조탑이다. 코넬리어스 오브라이언에 의해 1835년에 구경꾼을 감시하기 위해 지어졌다. 2022. 1. 13.
에딘버러 성 스코틀랜드 전통음악이다. 목소리가 참 좋았다. 에딘버러에서 3일을 보냈는데 규모가 크지 않아서 걸어서 주로 다녔다. 골목길이 처음에는 헷갈렸는데 이틀후 부터는 어디든 혼자 나가도 숙소를 다시 찾아갈수 있었다. 좁은 골목길을 돌고 돌았다. 밤마다 거의 비가 왔었다. 에딘버러성은 입장료가 비쌌다. ㅎㅎ 일행중 한명이 갑자기 화를 내고 숙소로 가버린 탓에 미처 먹지 못한 빵을 가슴에 품고 다녔다. 이때부터 비극은 싹트고 있었는데 전혀 몰랐다. 우중충한 날씨에 비도 오고 마음도 썩 좋지 않았던 에딘버러 성 관람이였다. 숙소 바에서 맥주를 주로 마셨다. 2021. 12. 14.
타이타닉 벨파스트 북아일랜드의 타이타닉 벨파스트 (Titanic Belfast)는 구 할 랜드 앤 울프 (Harland & Wolff) 조선소 부지에 벨파스트의 해양 유산을 기념하여 지어졌다. 런던데리 강변을 계속 따라 걷다가 숙소를 가는데 눈에 띄는 동상이 있었다. 교차로에서 두사람이 손을 뻗어 잡으려는 모습이였다. 'Hand, Across the Divide statue' 동산은 1972년에 일어난 피의 일요일 사건이 일어난 후 20주년인 1992년에 화합의 의미로 세워졌다. 광주민주화운동때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댄 학살자가 생각이 났었다. 화합이 될까? 치유가 될까? 아일랜드와 광주는 다른 문제이지만 총칼을 정치적 야욕의 수단으로 사용하여 민간인을 학살한 점은 똑 같다. 추잡한 정치적 야망과 그리구 학살, 왜곡과 은.. 2021. 12. 14.
켈빈그로브 박물관 여행은 늘 즐거웠다. 그러나 재성씨가 먼저 떠난 후 16일간의 남은 여행은 생각한것 만큼 즐겁지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 지지만 그때 받은 상처는 늘 기억이 난다. 그 후로는 사람과의 사귐이 훨씬 조심스럽다. 까미유 클로텔 이야기는 늘 슬프다. 2021. 12. 14.
대영박물관 한국어 박물관 안내 책자를 한권 샀다. 일행과 오전에 일찍 헤어지고 한국말 오디오 헤드셋을 들으면서 하루종일 박물관에서 보냈다. 얼마나 열심히 관람을 했는지 헤드셋의 건전지가 수명을 다했다. 다시 바꾸러 갔더니 안내원이 나를 향해 격려의 미소를 보냈다. 솔직히 남의 문화를 도륙내고 도둑질하여 한곳에 모아논 박물관이 뭐가 좋다고 쉼없이 다니냐 할수도 있다. 이집트 미이라를 볼때는 한숨도 많이 나왔었다. 늘 타협하고자 하는 정신이 그래 ... 모아노니 편하다 그러면서 열심이 보기는 했다. 박물관을 관람하기전 마음이 평안하지는 않았는데 박물관에서 보낸 하루는 너무 좋았다. 런던 시내 구경보다는 훨씬 좋았다. 2021.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