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양을 우리며 오늘밤 깊은 밤중에 태양이 떠오릅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새벽을 좋아한다는데 전 새벽을 무서워하는 늦잠족이랍니다. 그런데 태양이 떠오른다니 내일이 걱정입니다. 그동안 아껴둔 홍태양에 칼을 대고 말았습니다. 깊은밤에 홍태양을 벗기우고 노오란 금빛 속살에 군침을 삼킴니다. 꿀꺽 하고 넘어.. 다산책방/茶茶茶 2008.05.27
스페인 여행 여행가방을 정리할 때 까지도 마음은 아직 생활속에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하고 숙소에 들어 낯 설은 침대에 누워 있을 때 비로소 집 떠난 기쁨이 밀려오더군요. 흔히 인간을 불완전한 동물이라고 하는데 그건 인간이 홀로 살아가기 보다는 사회를 이루고 그 사회 속에서 더.. 해외/여행 2008.05.27
처음 만난 노반장차 두기의 특제극품 노반장차입니다. 찻잎이 딱 마음에 듭니다. 마른향을 들여 마시니 향긋하고 구수합니다. 1. 제주 삼다수에 상신교 다관을 데운 다음 정성들여 세차를 하고 처음 우린 차맛을 봅니다. 고미가 깊고 단맛이 벌써 느껴집니다. 생각보다는 떫은 맛이 적은듯합니다. 2. 처음 우.. 다산책방/茶茶茶 2008.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