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산은 직원 체련대회때 왔던 곳인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캠핑장이 있었다.주말은 하늘에 별따기라는데 경이가 운 좋게도 예약을 했다. 착실하게도 2시부터 야영장 입소라 정확히 시간을 맞췄다.관리실 직원분이 넘 일찍 오신거 아니냐 너무 덥다고 하셨다.정말 더웠다 푹푹찌는 날이다.그래도 야채 듬뿍 넣은 닭갈비가 꿀맛이다.연우가 깻잎에 싸서 야무지게 먹는다.경이와 난 샤워를 하고 캠핑장 한바퀴를 돌 동안 재성씨랑 연우는 도덕산 정상에 올랐다.구름다리를 건너면 연우네 아파트가 있단다.첼리스트 연우가 사진을 잘 찍었다. 연우랑 북한산 둘레길도 마져 완주해야 하는데 언제 할수 있을까?귀여운 꼬마였던 연우가 180미터가 넘는 장신이 됐다.나에게 3센티만 키를 주면 안될까? 산행 후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열기를 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