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문에 현판에 태화산 광덕사로 적혀 있어서 의문을 품었다. 왜? 원래 이곳에서는 광덕산을 태화산이라 불렀다 한다. 광덕산이라는 명칭은 광덕사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광덕사 호두나무(천연기념물 398호) 수령 4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8.2m, 지상 60cm의 높이에서 두 개 줄기로갈라져 가슴 높이의 둘레가 각각 2.62m,2.50m이다. 우리나라에 전래된 최초의 호도나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호도가 400년 전에는 없었나? 경내는 하산할때 돌아보기로 했다. 광덕사를 지나고 나서는 야무지게 계단이 쭈욱 펼쳐져 있다. 다행히 계단폭이 적당해서 또각또각 걸었다. 파란 하늘과 흰구름이 소나무와 함께 어울린다. 계단이 끝이 없네요? 블랙야크 100대 명산이 올라가기 쉬운산은 없어요! 손이 꽁꽁꽁 어떤 장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