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관악산 산행을 하다가 처음 만난 분과 종주산행 이야기를 하다가 한 산악회를 소개 받았다.관악산 3시간 산행이라 집에 일찍들어가서 호기심에 가입을 했다.다음주 덕유산 육구종주를 계획하고 있어서 체력도 한번 테스트해 보고 싶었다.크고 작은 봉들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종주 안내문을 보았다. 산티아고 36킬로미터를 하루에 걸어본적이 있어서 25킬로미터도 꾸준히 걸으면 될 줄알았다. 속담이 진리인것 처럼 무식하면 용감하다?충동적으로 까페에 가입을 하고 충동적으로 목민심도 중주 모집에 참가 꼬리를 달았다.산행 공지는 팔당역에서 시작하기로 했는데 중간에 운길산역을 들머리로 잡는걸로 계획이 바뀌어 있었다.처음 만난 리딩 대장님은 좀 의아해 하듯 종주를 언제 해봤느냐? 무슨 종주를 해봤냐?작년에 화대종주를 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