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 큰무레골~비로봉 구간은 2016년 10월에 처음 개방된 등산로다. 4.1km로서 평탄하고 부드러운 흙길로 산책하듯이 오를수 있었다. 천사봉 전망대에서 비로봉을 볼수 있었다. 전망대가 1004m 고도에 있어서 천사봉 전망대인데 처음에는 이곳에서 1004봉이 보이는 줄 알았다. 비로봉 돌탑이 귀처럼 쫑긋 나와 있었다. 어젯밤에 비가 내려서 우렁찬 계곡 물소리를 들으면서 걸었다. 한 여름인데도 불어오는 바람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쉬운 산행을 했다. 치악산은 힘들었던 기억이 먼저였는데 이 큰무레골 코스는 정말 부드러운 길이다. 안개속에 꽃이 아름답다. 헬기장을 지나서부터 안개가 밀려왔다. 비로봉에 있는 세개의 돌탑을 미륵돌탑 이라고 하는게 세 돌탑이 이름이 있다. 처음 돌탑은 개인이 꿈을 꾸고 탑을 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