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야민과 어린이 어린이는 순진무구함이며 망각이며, 새로운 시작이며, 하나의 놀이이며 , 스스로 굴러가는 바퀴이며, 최초의 움직임이며, 하나의 신성한 긍정이다. 그렇다. 창조의 놀이를 위해서는, 나의 형제여, 신성한 긍정이 필요한 것이다. 이제 정신은 자신의 의지를 원하고, 세계를 잃어버리는 자.. 생각의 좌표/ 일반통행로 2012.11.06
집필에 관하여 생각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갈수록 오리무중인 기분이 들뿐... 바닥까지 실망스러울때 채워진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 나의 행동을 설명, 변명하거나 하면 관계가 붕괴될 조짐" 그러면 설명하거나 변명조차 하고 싶지도 않으면 이미 붕괴된 후 인가? 붕괴의 조짐도 미처 깨닫지.. 생각의 좌표/ 일반통행로 2012.11.06
가을 빛 하루 블로그 사진으로만 바라보던 풍경을 직접 경험하는 재성씨 두 여인의 일상을 궁금해 하면서도 산속에서 잠을 자야하한다는 두려움에 한사코 합류를 거절하더니 잠을 자지 않는 다는 조건으로 오늘 하루 기사 노릇도 해주고 귀빈대접도 받고 갔다. 텐트를 치기 시작하면 산책을 가고 매.. 다산책방/山山山 2012.10.20
드림파크 가을 꽃 밭 국화 향기 속에서 하루를 보냈다. 올 가을은 유난히 마음이 가라 앉는다. 법륜스님의 '깨달음'이란 책을 달고 사는데도 마음은 자꾸만 내 탓만은 아니라고 둘러댄다. 머리와 가슴이 따로따로 이니 청안이 되지 않는다. 코스모스와 함께 할때는 바람에 한들한들 거리는 모습에 우울한 감상.. 다산책방/訪訪訪 2012.10.17
책 혹은 독서에 관하여 메나르의 <돈키호테>와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비교해보면 이것은 확연히 드러난다. 가령 세르반테스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진리의 어머니는 역사이자 시간의 적이며, 행위의 창고이자 과거의 증인이며, 현재에 대한 표본이자 조언자고, 미래에 대한 상담자다."(<돈키.. 생각의 좌표/ 일반통행로 2012.10.10
케익을 먹다(동영상) 잠깐 작년 케익 사진을 보니 웃음이 나온다. 애 아빠왈... 다예가 효녀야 예슬인 아무리 고3이지만 너무 무심해 ^^* 섬 머슴같은 다예 하지만 눈망울에서 감성을 느낀다. 이성의 이예슬 감성의 이다예 오늘은 예슬이 이대 수시 논술을 보고 온 날이기도 하다. 이대를 처음 가본 재성씨는 캠..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2.10.08
결혼 축하 케익 동영상(몰래카메라)1 다예가 만들어온 케익을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동영상을 찍어봤다. 처음에는 사진을 찍었는데 그만 실수로 동영상 버튼을 눌러서 계속 찍는 중이다. 아마 자신을 계속 찍고 있는 줄 안다면 어색하거나, 찍지 못하게 했을텐데 뒤늦게 학원에서 돌아온 예슬이는 사진을 너무 오래 찍는..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2.10.08
멜랑콜리 듬직한 몸 만큼이 포근한 푸르나 하지만 다예도 반할 만큼의 순수함이 가득한 푸르나 노샘이랑 산행한지가 가물가물 할 정도로 오랜만에 산에 왔다. 산에 오면 가장 많이 하는 말 " 잘거야, 자러왔어, 푹 자야지..." 파란 하늘 파란 마음... 그런데 왜 동심이 안생기지? 멜랑콜리...ㅋㅋ 너무.. 다산책방/山山山 2012.10.08
벤야민과 라시스 벤야민을 만든 여자, 라시스 - 이 거리 이름은 아샤 라시스가 이 길을 저자 안에서 엔지니어로서 개척한 사람의 이름을 기리며 - - 사랑받는 사람 뒤에서는 가족의 심연과 마차가지로 성의 심연도 닫힌다 - - 사람들은 대부분 사랑 속에서 영원한 고향을 추구한다. 그러나 아주 소수이지만 .. 생각의 좌표/ 일반통행로 2012.10.08
궁핍한 시대에 대한 성찰 참으로 오랜만에 온몸이 공중으로 날랐다가 철퍼덕... 강의들으러 가는 길에 DMC역 앞 보도 블럭의 파인 부분을 통과하지 못하고 몸이 부서지는 아픔을 느꼈다. 불행중 다행으로 긴팔 등산자켓을 입었는데도 얼마나 강도 높게 튀어 올랐는지 옷을 통과하고 유혈이 베어나온다. [강의를 마.. 생각의 좌표/ 일반통행로 201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