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리, 으리 다똥이 "점옥 쌤 줄 곰돌이 오늘 가져갈게" 다예에게 카톡이 왔다. 바느질과 다예는 잘 어울릴것 같지 않지만 종종 이런 대박도 터뜨린다. "다똥이가 만든거야? 잊지않고 만들었네.. 낼 꼭가져와 아침에 사무실로 갈께" 반년간 만들었다는 곰돌이 주인은 바로 푸르나이다. 출근길 달려온 푸르나를..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4.08.28
도형 심리테스트 점심시간 동료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 또래 여성이 종이를 내민다. 설문지 조사인가? 아~ 제가 노안이라 안경이 없어서 ... 구질구질 변명을 늘어 놓았다. 일산문화회관에서 도형심리 강의를 듣고 있는데 일반인 대상으로 실습을 하고 있다고 잠깐 도형을 그려 달라고 한다. 도형(○□△S)..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4.08.12
뽕잎차 한잔 2박 3일간 푸른 숲에서 뒹굴다 지쳐 오디를 따먹다 짬을 내어 뽕잎을 땃다. 은근 더딘 뽕잎따기가 영 힘들다. 키큰 뽕나무가 야속하기도하고... 비소식에 서둘러 하산하느라 몇장 따지를 못했다. 그런데 하산길 내내 뽕나무가 길 옆에 지천이다. 산뽕의 작고 작은 오디는 달고 달기도 하다...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4.06.09
파릇 파릇 새싹 화분 영양제를 구입하는데 덩달아 호기심으로 새싹 씨앗과 새싹 채반을 주문했다. 지난주 월요일 아침에 무순과 알팔파 씨앗을 물에 불린 후 심었다. 앗~~~ 그리고 나서 생각하니 6월 4일 선거일이라 사무실에 안나오는 날이다. 발아 하기전 햇볕을 피하는게 좋다하여 검은 막으로 꽁꽁 싸..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4.06.09
생일 맞이 다예가 작년부터 생일날 미역국을 끓여준다. 스스로는 생일날 미역국을 직접 끓여서는 안먹겠다는 선언에 부랴부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미역국을 끓여 내 놓는다. 엄마의 입술은 내가 책임진다? 다예의 선물은 항상 과분하다. 선물을 마련하고 꾸미는 데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지만 한달 ..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4.06.05
사전투표 하는 날 부재자 투표는 사전에 신청을 해야하고 부재자 투표일에 두꺼운 봉투를 가지고 투표소에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처음 해보는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있으면 어디서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할수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간접 민주주의에서 몇년에 한번 꼴로만 겨우 할..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4.05.30
청계광장으로!, 한걸음만 나가자! " 가만히 있으라 가만히 있으라 가만히 있으라 " 도저히 가만히 있을수는 없다. 더이상 그들의 죽음이 아니다. 바로 너의 죽음이다. 사랑하는 너의 죽음이다. 누군가 말한다. " 요즘처럼 혼란스러운 시기에 좀 자기말 좀 덜하고 조용히 조용히 애도나 하고 그러지, 색깔을 입혀가며 왜 이렇.. 생각의 좌표/각성하는 시민의 힘 2014.05.20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 자의 죽음 세월호 침몰의 순간은 어느 누구도 진정한 삶의 주인이 아니였다. 선장은 배에서의 자신의 역할은 커녕 공적인 판단 능력이 제로인 동물적 삶의 욕구만 가득한 사람이였다. 그 배에 탔던 단원고 수학여행 인솔 책임자는 누구인가? 배의 위태로움을 인지했다면 당연히 선장에게 학생들의 ..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4.04.18
화려한 외출 따르릉, 따르릉 " 금요일 점심시간에 뒷산 벚꽃 벤치에서 만나자. 성란샘이 도시락 싸온데 " " 오메 조은거 ㅋㅋ " " 천상의 아름다움이 가득하네 " " 배낭에 들어있는게 뭘까? ㅎㅎ " " 자! 골라 골라 먹어봐요," 특히 저 김장김치 속 깍두기, 그리고 갓을 넣은 파김치, 마늘짱아찌, 으.... 콩나..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