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까지 하루에 세송이의 꽃을 바친다. 전날 밤 8시에 서울을 출발하여 봉하마을을 갔다. 봉하마을... 서울에서 멀고먼 길이였다. 그길을 가면서 검찰조사를 받는다는 명목으로 그 긴길을 되돌아 서울로 올라올때의 대통령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쇼를 하는 조중동과 이정권이 싫어서 뉴스도 신문도 다 안보고 그냥 보지.. 생각의 좌표/봉하마을 2009.05.27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랩소디 아침 출근길에 꽃집에 들렀다. 흰 국화가 없었다. 가시는 길에 직접 꽃한송이 올려드리려 했지만 국화는 없었다. 이른 아침부터 길거리 리어커에 노란 참외가 수북히 올려있다. 노란색... 노란 풍선, 리본을 보면 노무편 대통령이 떠오른다. 그래 노란 풍선대신, 하얀 국화대신 노란참외를.. 생각의 좌표/봉하마을 2009.05.2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꾸만 더 진한 눈물이 흐릅니다. 지나간 날들을 돌이켜봅니다. 당신께 무심하고 자 했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세상의 일상속에서 일신의 평안을 위해 애써 외면한 진실들이 외로움으로 다가옵니다. 동지들을 위해... 그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항시 선택의 .. 생각의 좌표/봉하마을 2009.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