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영양제를 구입하는데
덩달아 호기심으로
새싹 씨앗과 새싹 채반을 주문했다.
지난주 월요일 아침에
무순과 알팔파 씨앗을 물에 불린 후 심었다.
앗~~~ 그리고 나서 생각하니
6월 4일 선거일이라
사무실에 안나오는 날이다.
발아 하기전 햇볕을 피하는게 좋다하여
검은 막으로 꽁꽁 싸매두고
3일이 지난 5일날 씨아채반을 보니
누렇게 뜬 씨앗 새싹에 한숨을 쉬었다.
설상가상
6월6일 현충일 부터 8일까지
출근을 안하니
그동안 무슨일이 일어날까?
에헤라 뒤야~~~
그렇다고 채반을 집에 가지고 갈수도 없고
집에서도
키워줄 사람 없다.
" 그래 그냥 혼자 사무실을 지켜라
대신 물은 듬뿍 주마"
양지바른 창문옆에 놓아두고
이별을 했었다.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바라봤는데
우와~~~
파릇 파릇
염소 두마리가 놀고갈
푸르름이 펼쳐졌다.
은근 매력있는 새싹 키우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