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6일 오늘은 남룽-살라-사마가온 구간이다드디어 오늘만 열심히 걸으면 내일 이번 여정의 첫 번째 목표인 마나슬루 베이스 캠프에 오른다.잠결에 눈을 뜨니 여기가 어딘가? 나는 누구인가? ㅎ오늘 역시 5.6.7이다매일 아침마다 생강차를 가져다 주면서 굿모닝 인사를 하며 모닝콜을 해주는 친절한 가이드들이 있다.그들이 오기전에 조금 일찍 일어나 준비를 시작했다.오늘은 남룽 2580m 사마가온 3520m 고도를 1000이나 올려야 하는 날이다.걱정도 기분좋은 걱정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남룽의 롯지다. 자다 일어나니 또 새로운 모습으로 보인다.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출발을 했다.돌과 나무로 지어진 네팔 집은 처음 본다티베트 불탑인 조르텐과 불교 경전을 오색 헝겊에 인쇄한 타르초그리고 마니챠와 불경을 새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