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산책방390

살롯의 거미줄 지은이 엘윈 브록스 화이트 /가스 윌리엄즈(그림)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간일 1996년 12월 16일 작은 딸아이에게 읽힐 책이였는데 차를 마시면서 앞장을 읽어보다가 단숨에 다 읽었다. 작고 약하게 태어난 아기돼지 윌버가 처음에는 농장주의 딸 펜의 도움으로 죽음을 면하여 쥐 템플턴, 거.. 2008. 12. 18.
행복을 주는 그림 크리스토프 앙드레 지음/ 함정임/박형섭 ( 2007년)옮김 행복한 삶을 위한 그림 이야기 "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에 사는것이다.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행복이 삶의 수단이다. 참 달콤한 말이다. 위험한 말이기도 하다. 행복한 마음이 눈콥만큼도 .. 2008. 12. 15.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김종철/김태언 1992년 출간 녹색평론사) 여전히 노벨상에 대한 환상을 갖고있는 나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그 마지막 환상을 버리게 되었다. 역시 노벨상은 힘의 논리로 부터 벗어날수 없는 상이란걸 확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출간한지 20여년이 다 되어 가는 이 훌륭한 책.. 2008. 12. 15.
천 개의 찬란한 태양 A Thousand Splendid Suns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2007년 5월/ 왕은철 옮김 2007년 11월 아프카니스탄에서 살고있는, 살아갈 여인들의 이야기이다. 현대를 이슬람과 기독교간의 두 종교의 충돌의 시대라고도 한다. 나에겐 종교란 한 문명의 지역에 맞는 독특한 성장과정에서 파생된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된다 . 그.. 2008. 12. 11.
마라톤 처럼 차 마신 하루 정말 추운날...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모처럼 집안에서만 하루를 보내기로한 날이다. 10시부터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차를 함께 마시는 친구로는 잘 자라고 있는 설산이다. 보이차로 정성껏 키워왔는데 몇주전 인삼대추차를 끓여 먹던날 설산에도 영양보충으로 한잔을 줬다. 너무 과했는.. 2008. 12. 6.
THE ROAD CORMAC MACARTHY/정영목옮김 2007. 퓰리처 수상작 지구 멸망의 날을 남자와 소년의 고달픈 여정으로 이야기를 이끌고 있다. 아마도 거대한 핵전쟁 같은, 사건이 일어난 뒤 소수의 인간들만이 살아 남는 지구... 남자와 여자, 소년이 남아있었지만 여자는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한다. 남자는 소년.. 2008. 12. 2.
용아장성 찬란했던 그 가을 용아장성... 그 붉은 단풍은 지금도 붉은 모습 그대로일까? 선명한 파란 하늘에 붉은 단풍의 멋스런 모습이 아스라히 떠오른다. 용아장성은 내가 산행했던 산행중 2번째로 힘든 곳이여서 잊혀지지 않는다. 불면의 밤 10일을 보내고... 감행했던 산 내가 다시 갈수 있을까? 꼬박 날밤을 새고서 장장 15시간이상 걸었던 용아장성길... 용아장성 4봉아래 손가락 바위가 엄지척 해준다. 참....빛바랜 사진을 다시 옮기는것.. 다시 산행을 하는 기분이 든다. 2008. 11. 12.
아파트 단지에서 맛보는 늦가을 향기 가까운 수리산이라도 한번 갔다올까? 늦잠을 푹 자고 난 일요일 11시에 등산화를 신고 집 밖으로 나왔다. 아!!! 매일 아침 출근길에 뛰어 나가던 집 앞 풍경이다. 이 주를 놓치면 아마 다음주면 앙상한 가지만 남길 가을 끝자락이다. 가벼운 등산복을 입고 나섰지만 오늘은 아파트 단지를 구석구석 돌아.. 2008. 11. 9.
철관음의 향기 꽝저우 경덕진 자기 판매점에서 첫눈에 끌려서 데려온 잔이다. 차잔의 용도가 뭘까? 크기가 작다면 오룡차를 우리는 문향배로 사용하면 좋을것 같은데 130cc가 다 돼는 큰 잔이다. 그래도 색감과 모양이 철관음이랑 잘 어울릴것 같아 홀로 철관음을 조용히 마시고 싶을때 사용할려고 한다. 내가 좋아하.. 2008.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