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책방/訪訪訪

속초 여행

소연(素淵) 2009. 1. 29. 01:48

 낙산해수욕장

얼굴을 찍으면 큰일 난다는 예슬이 "소녀와 바다"

 

" 바다 건너 저쪽은 바다일 거야

가도 가도 끝없는 바다일 거야

바다 건너 저쪽도 바다일거야

배들이 많이 많이 있을지 몰라

~~~~~~~~~~~~~~

바다건너 저쪽은 모래밭일까

누군가 걸어오는 하얀 모래밭

 

누군가 이쪽을 보고 있겠지

내가 지금 그쪽을 바라보듯이"        ---고미다로 동화책에서--

 

 

 

 

순간포착...ㅋㅋ 드려 예슬이를 찍었다

 

 

 

겨울 바다...

비록 몸을 담글수는 없지만 파도랑 한판 달리기 시합은 실컷 하고 왔다.

 

일출을 보기위한 첫 도전...

너무 이른 새벽에 길을 나섰는데 벌벌떨며 1시간을 기다려도 구름속에 해님은 보이질 않네

 

 

 

 

엄마랑 함께와서 권금산성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설악산에 오르려 했는데

강풍이 불어서 케이블까 운행이 중단되어 주차료만 물고서 돌아왔다네

오호 통재라!!!

 

잠시 들려본 대조영 세트장...

왜 이리 입장료는 비싼건지... 투덜투덜...

 

갯배를 타려하다 길을 잘못들어 가게된 바닷가

예슬과 다예가 꼬마 눈사람을 만들었다.

 누구 코를 닮았는지... 선그라스에 커다란 코...

국제화 시대라 눈사람이 코큰 외국인

 

우리가 만들어 놓고 온 꼬마 눈사람...

 

가을동화 촬영지에서 갯배를 타본다.

 

갯배를 할아버지와 함게 끌어보는 다예

 

둘째날 역시 일출에 재도전...

오늘도 너무 이른 출발...

여명은 밝아오고 세상은 환해졌는데 태양은 어디로 사라진건지...

한참을 떨다가 포기하고 돌아서는데 

겨울새들이 하늘을 수 놓는다.

 

 

 앗...

여명이 사라지고... 황금빛 광채가 보인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출이닷~~~~

 새해 소원을 빌었다...

2009뇬 1월 1일에 보는 해는 아니지만...

지는 해의 일출을 바라보고... 오는 해의 평안을 꿈꾼다...

 지극히 소박한 소망

" 구조조정의 칼날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를 "

 

 

나를 찾아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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