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2008.11/창비 소설속의 박소녀처럼 우리 엄마도 30년대에 일제시대에 태어나서 6.25전쟁을 겪고 다섯 남매를 두셨다. 그시대의 어머니들이 모두 비슷비슷한 삶을 살아오셨다. 이문열의 선택에서 처럼 오직 자식의 영광을 위하여 열렬하게 세상을 희생하며 사셨던 엄마들... 지금도 .. 다산책방/冊冊冊 2009.03.03
속초 여행 낙산해수욕장 얼굴을 찍으면 큰일 난다는 예슬이 "소녀와 바다" " 바다 건너 저쪽은 바다일 거야 가도 가도 끝없는 바다일 거야 바다 건너 저쪽도 바다일거야 배들이 많이 많이 있을지 몰라 ~~~~~~~~~~~~~~ 바다건너 저쪽은 모래밭일까 누군가 걸어오는 하얀 모래밭 누군가 이쪽을 보고 있겠지 내가 지금 .. 다산책방/訪訪訪 2009.01.29
포천 청계산 눈속 산행 산행 하는 날 새벽에 소복히 눈이 내려서 나무 가지가지 마다 눈꽃이 피었다. 청계산이라는 이름의 산이 우리 나라에는 참 많다. 포천시 일동면에 자리잡은 청계산은 참 아름답고 능선길을 걸을수 있어서 좋다. 원래 계획한 코스는 마당바위에서 정상을 올라 길마재 길마봉을 거쳐 다시 마당바위로 내.. 다산책방/山山山 2009.01.29
개을 훔치는 완벽한 방법 원제 : HOW TO STEAL A DOG 지은이 : 바바라 오코너/신선해 번역/ 다산책방 참 재미있고 밝은 책이다. 열한살짜리 어린 조지나가 겪기에는 무척이 힘들고 불행한 일이지만 작가는 이 어두운 상황를 경쾌하고 즐겁게 그려냈다. 평범한 아이 조지나는 하루아침에 아버지가 집을 나가고 어린동생과 엄마와 함께.. 다산책방/冊冊冊 2009.01.29
고맙습니다.톰아저씨 원제 : Goodnight Mr. Tom 작가 : Michelle Magorian/1981년 작 옮긴이 : 김완균/ (주) 스콜라/ 2007년 초판 고맙습니다. 톰아저씨 읽어봤니? 옆자리 친구의 말을 듣고 엉클 톰 이야기? 하면서 반문을 하였더니 책을 가져다 주었다. 초등학교 4학년인 둘째아이에게 읽어보라고 하니 550페이지 넘는 책의 두께에 난색을 .. 다산책방/冊冊冊 2009.01.29
살롯의 거미줄 지은이 엘윈 브록스 화이트 /가스 윌리엄즈(그림)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간일 1996년 12월 16일 작은 딸아이에게 읽힐 책이였는데 차를 마시면서 앞장을 읽어보다가 단숨에 다 읽었다. 작고 약하게 태어난 아기돼지 윌버가 처음에는 농장주의 딸 펜의 도움으로 죽음을 면하여 쥐 템플턴, 거.. 다산책방/冊冊冊 2008.12.18
행복을 주는 그림 크리스토프 앙드레 지음/ 함정임/박형섭 ( 2007년)옮김 행복한 삶을 위한 그림 이야기 "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에 사는것이다.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행복이 삶의 수단이다. 참 달콤한 말이다. 위험한 말이기도 하다. 행복한 마음이 눈콥만큼도 .. 다산책방/冊冊冊 2008.12.15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김종철/김태언 1992년 출간 녹색평론사) 여전히 노벨상에 대한 환상을 갖고있는 나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그 마지막 환상을 버리게 되었다. 역시 노벨상은 힘의 논리로 부터 벗어날수 없는 상이란걸 확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출간한지 20여년이 다 되어 가는 이 훌륭한 책.. 다산책방/冊冊冊 2008.12.15
천 개의 찬란한 태양 A Thousand Splendid Suns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2007년 5월/ 왕은철 옮김 2007년 11월 아프카니스탄에서 살고있는, 살아갈 여인들의 이야기이다. 현대를 이슬람과 기독교간의 두 종교의 충돌의 시대라고도 한다. 나에겐 종교란 한 문명의 지역에 맞는 독특한 성장과정에서 파생된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된다 . 그.. 다산책방/冊冊冊 2008.12.11
마라톤 처럼 차 마신 하루 정말 추운날...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모처럼 집안에서만 하루를 보내기로한 날이다. 10시부터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차를 함께 마시는 친구로는 잘 자라고 있는 설산이다. 보이차로 정성껏 키워왔는데 몇주전 인삼대추차를 끓여 먹던날 설산에도 영양보충으로 한잔을 줬다. 너무 과했는.. 다산책방/茶茶茶 2008.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