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도를 아세요? 홍도요? 처음 들어보는 섬이였다 작은섬 풍도에 청나라와 얽힌 사연이 있다. 청일전쟁의 시발점이 풍도해전이라고 한다. 그래서 풍도에 청나라군의 시신이 떠내려 왔다고 했다. 풍도, 단풍이 아름답다 해서 풍도라 불리우는 섬이다. 요즈음은 봄 야생화가 아름다운 곳이고 북배가 평평한 지역이여서 비박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봄 꽃을 보러 합류했다. 서해쪽으로 불청객 미세먼지가 많아서 감흥을 조금 떨어 뜨린다. 풍도를 가는 배는 서해누리호가 10시30분에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기온이 올라가서 덥다. 배가 작아서 승선 인원이 30명 이내였다. 작은 배라서 갈매기도 조금 따라온다 분홍색 풍도 지도가 봄처녀 처럼 마음을 설레게 한다. 큰여뿔 해안산책로는 경계석에 풍도주민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