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사 주차장에 미리 가 있는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진악산 휴게소에서 커피를 마시려 했다. 그런데 이른 시간이여서인지, 아니면 휴게소가 폐쇄되었는지 문이 닫혀 있었다. 너무 추워서 모두 보석사까지 왕복을 했다. 원점 회귀 산행이 싫어서 보석사에 차를 한대 놓고서 다시 진악산 주차장으로 왔다. 산행 들머리는 수리넘어재(해발300m) 진악산 주차장이다. 산행 코스는 진악산광장(수리넘어재) → 관음굴(안내려감) → 진악산 관음봉(1박) → 물굴봉(735.7m)(물굴은 안감) → 도구통바위 →보석사 → 보석사주차장으로 총 7.56km이다. 첫 시작은 가파른 계단이였지만 능선을 타면 조망이 아름다워서 감탄을 하면서 즐겁게 산행을 했다. 진악산의 악은 즐거울 락이다. 진락산이다. 올라가다가 짧게 가파르게 오르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