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다. 운명의 의미를 찾아본다. 내가 익히 알고 있던 그 운명(運命)이란 글을 검색해본다. " 인간의 의도나 일을 포함하는 우주 전체가 인간의 의지와 관계 없이 움직이기 어려운 궁극적 결정에 의해 규제되고 있다고 생각할 때 그 인지(人知)를 초월한 힘." 이란다. 노무현 대통령을 떠나보낼수 밖에 없는 그 .. 다산책방/冊冊冊 2010.05.20
노랑개비 5월 11일 화요일 독서모임은 5명이 참석했다. 2시간 30분에 걸친 토론 시간은 다섯명이 구체적으로 자세히 이야길 할 수 있는 즐거운 지식을 흡수하는 시간이였다. 노짱님의 사랑이 마련해주신 만남의 자리 이자리는 항상 나를 겸손케하고 감동하게 하고 다시 한걸음 나아가게 한다. 참석자: 노브레이크.. 다산책방/冊冊冊 2010.05.12
생각의 좌표 책에 관한 토론보다는 독서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더 많이 의논했습니다. 1. 독서에 대한 부담감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정하지 말고 나오는 분들이 권하고 싶은 책에 대해 이야기 하는게 좋겠다 - 내인생의 책 ... 2. 주제발표, 토론, 독후감발표, 베스트 독후감 선정, 3. 선물 .. 다산책방/冊冊冊 2010.03.09
삼성을 생각한다 2007년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고백이 담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기자회견문이 발표되고 세상은 한동안 들끓었다. 삼성의 불법,탈법, 편법의 벽은 마치 달걀로 바위를 치는것 처럼 견고하였지만 바위에 누렇게 말라 붙어있는 얼룩은 삼성도 결코 제거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불의한 양심에도 진.. 다산책방/冊冊冊 2010.02.16
관악산 하산길에 국기봉에서 등산배낭에 매달았던 노무현재단 스카프를 휘날려~~~ 사당역에서 느티나무의 사랑님과 만나서 산행 시작~~~ 관음사 올라가는 길에 패트병으 만든 바람개비들이 참 이쁘다. 절이나 마을입구에 들어서면 친근하게 맞아주는 대장군 여장군을 보면 둘 사이에서 한번 사.. 다산책방/山山山 2010.02.12
진보의 미래 2월 1일 월요일 독서모임은 4명이나 모여서 단란한 모습이였다. 독서모임이 달의 첫날 1일이다 보니 참석하신 분들이 예상보다 적어서 클럽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공모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참석자: 노브레이크, 첫마음, 미드므로, 산사랑 토론 내용 1) 『진보의 미래』(노무현 저) 책의 내용은 .. 다산책방/冊冊冊 2010.02.04
변산 관음봉(내소사) 10월 17일 설악산 대청봉에서 첫눈과 돌풍을 맞고 고생을 해서 이번 산행은 혹독한 겨울산행을 준비하였다. 역시 준비된 자에게는 역경이 빗겨나가는게 진리인지... 때는 따스한 봄날같이 포근하고 맑은 하루였다. 남여치를 출발하여 부드러운 산길을 올라 쌍선봉을 올라 서해안을 바라보니 마음이 확 트인다. 노란 모과 열매가 높은 하늘색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조용한 가을 낮 월명암의 아름다움에 고개가 숙여진다. 절 건물이 자연속에 파묻혀 있는 듯... 마음까지 자연속으로 들어가고 만다. 절에 사는 개들이라서 행동도 사뭇 조용하고 조심스럽다... 귀여운 강아지의 입맛다심과, 관심을 뒤로하고 월명암을 지나는데... 꼭 한번은 다시와서 긴긴밤을 지새우고 싶은... 또한 따스한 한낮을 보내고 싶은 곳이다. 하산길에 .. 다산책방/山山山 2010.01.13
첫눈과 함께한 설악산 단풍산행 오랜만에 단풍구경에 나선 설악산 등산길... 한계령~한계삼거리~끝청~중청~대청봉~오색 (약9시간 산행) 한계령 서북주능을 오르면서 중청 대청봉을 넘어 오색으로 넘어오는 산행이였다. 해마다 여러 경로로 다녀오곤 했던 설악산 대청봉 가는길.... 10월 중순이라 크게 날씨를 염려하지 않고 진행했다. .. 다산책방/山山山 2009.12.10
성공과 좌절 1부 : "성공과 좌절"을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토즈에서 만난 사람들은 흔히 말하는 정치색이 유별난 이들이 아니였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전 까지는 노무현 비난에 동참하기도 했으며 정치에 관심을 두지도 않았고, 참여정부에 대한 신념도 없었다고 한다. 물론 나역시도 그냥 조용히 다른이에.. 다산책방/冊冊冊 2009.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