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전북완주, 김제) 모악산 이름을 부르면 엄마가 생각이 난다. 한문이 들어오기 전에는 엄뫼로 불리운 산이다. 793M높이의 모악산을 오를때 관악산이 생각이 난다, 높이는 관악산이 692M로 더 낮지만 정상부근에 송신탑을 지고 있는 모습이나, 오밀 조밀 여러 등산로를 갖고 있어서 그런 기분이 드나 보다. 구.. 다산책방/山山山 2013.11.25
호명산 어제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 11월 16일이 가을산행의 마지막인가? 담주에는 더 남쪽으로 가을 쫓아 가야겠다. 가을! 아직은 가지마오 ~~~ 꼬불 꼬불 아스팔트 길을 따라 호명호수에 오른다. 안개속에 나목의 희미한 모습 거리에는 붉은 낙엽이 융단처럼 깔려있다. 손짓하고 부르면 놀라 달.. 다산책방/山山山 2013.11.19
북배산-가을유영 키가 큰 나무 낙엽송, 잔 가지 한올 한올까지 다 보여주는 나목들, 언제나 푸르른 잣나무 발 밑에서는 결초보은을 아직까지 잊지 못하는 풀잎들이 드러누어 있다. 자꾸 발목을 거는 까닭은? 전생일까, 이생일까? 깊은 가을 속으로 성큼 들어왔다. 다람쥐 불러내어 함께 데굴데굴 도토리 굴.. 다산책방/山山山 2013.11.11
차귀도 트레킹 이번 제주도 여행은 " 붐비는 관광지는 빼고 안가본 곳으로 만 가자 " 세계 지질 공원 차귀도 천연기념물 이라는 수식어로 쿠팡에서 만난 차귀도 섬 여행지를 소셜커머스 정보로 찾아가기는 처음이였다. 숙소도 차귀도 하우스 팬션으로 정하니 아침 늦잠을 자고도 여유롭다 팬션 둘레에.. 다산책방/訪訪訪 2013.10.28
산굼부리 억새 물결 " 산굼부리가 어디야 " " 여기 움푹 파인 곳 " " 에고 난 이건 산 언덕이나 능선인줄 알었어 " 울타리가 둘러있고 산죽이 있어서 가까이 볼수 없었다. 산굼부리, 참 많이 들었던 말인데 4년전 여행에서는 매표소 앞까지 갔다가 비가 오고 어른들이 피곤하다 하셔서 발길을 돌렸던 곳이다. 오.. 다산책방/訪訪訪 2013.10.28
제주여행 (사려니 숲길, 남원 큰엉 길) 하늘에서 내려다 본 제주도 전경 하늘 위에서는 한라산 정상이 보인다. 구름에 가려서 육지에서는 좀 처럼 보기 힘들다. 노샘이 알려준 제주 맛집 전복 뚝배기와, 전복 영양돌솥밥이다. 여행 가방을 싸고있는데 헤르페스, 콧물, 기침이 찾아오고 열감이 괴롭힌다. 첫 날밤은 8시에 자고 말.. 다산책방/訪訪訪 2013.10.28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 꿈의 다리를 건너서 순천호수정원 속의 봉화언덕을 바라본다. 맴돌다 맴돌다 제자리로 돌아갈 갈 것 같은 봉화언덕과 다리 정원 디자이너 찰스 젱스가 순천시의 풍경과 순천만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정원으로, 세계정원 구역의 메인공간이라 할 수 있다. 순천호수정원 중심에 있는 .. 다산책방/訪訪訪 2013.10.25
도명산(643m) " 도명산 갈래?" 검색을 해보니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하고 화양계곡안에 있는 작지만 아름다운 산이였다. 운영담 학소대를 향하여 걸어가면서 바라보는 화양계곡은 아래로는 맑은 물과 넓고 웅장한 계곡바위 옆으로는 기암괴석이 눈을 호사롭게 한다. 화양계곡안에는 입구부터 화양구곡.. 다산책방/山山山 2013.10.16
오대산 노인봉 소금강 해발 960m의 진고개는 평창군과 강릉시의 경계로서 비만 오면 질퍽거릴만큼 땅이 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노인봉을 향하여 부드러운 오솔길을 올라간다. 멀리 보이는 부드러운 산등이 가을빛을 머금고 있다. 쌀쌀함이 느껴지는 아침 출근길에서 발아래에 오도독 밟히는 은행과 은행 특.. 다산책방/山山山 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