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맞이 다예가 작년부터 생일날 미역국을 끓여준다. 스스로는 생일날 미역국을 직접 끓여서는 안먹겠다는 선언에 부랴부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미역국을 끓여 내 놓는다. 엄마의 입술은 내가 책임진다? 다예의 선물은 항상 과분하다. 선물을 마련하고 꾸미는 데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지만 한달 ..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4.06.05
사전투표 하는 날 부재자 투표는 사전에 신청을 해야하고 부재자 투표일에 두꺼운 봉투를 가지고 투표소에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처음 해보는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있으면 어디서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할수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간접 민주주의에서 몇년에 한번 꼴로만 겨우 할..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4.05.30
대보리 8년만에 다시 온 대보리 여전히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사람 많은 곳을 피해서 주 계곡 지류 쪽으로 올라왔다. 넓지 않는 잠자리 때문에 낮잠자는 곳으로 이동중이다. 이것 저것 챙겨서 자릴 옮기다 보니 떡 보자기로 주섬주섬 보따리를 말들었다. 푸르나가 부른다. " 박양~~~ 커피 .. 다산책방/山山山 2014.05.23
새덕산 임도길 돌아 돌아 드디어 도착 햇다. 새벽에 한번씩 일어나서 텐트를 바라보면 왜 이리 즐거운지 자꾸 한밤에 일어나 하늘을 바라본다. 새벽 두시경 부터 비가 쏟아진다. 후라이에 빗방을 떨어지는 소리에 금방 잠이 들고 말았다. 아~~~ 아쉽다. 온 숲이 촉촉히 젖어 들었다. 언제 간벌을 .. 다산책방/山山山 2014.05.23
청계광장으로!, 한걸음만 나가자! " 가만히 있으라 가만히 있으라 가만히 있으라 " 도저히 가만히 있을수는 없다. 더이상 그들의 죽음이 아니다. 바로 너의 죽음이다. 사랑하는 너의 죽음이다. 누군가 말한다. " 요즘처럼 혼란스러운 시기에 좀 자기말 좀 덜하고 조용히 조용히 애도나 하고 그러지, 색깔을 입혀가며 왜 이렇.. 생각의 좌표/각성하는 시민의 힘 2014.05.20
아미산(충남 보령) 산행 코스는 중대교→중대암→장군봉→아미산 정상→미산 초중학교로 내려오는 3시간 정도의 가벼운 산행이였다. 산행내내 눈을 달래주는 연두빛의 공연이 계속되었다. 시멘트 오르막길을 오르기가 지칠 즈음 중대암이 모습을 드려낸다. 눈부신 오월 연두빛 속에 엉겅퀴 한송이가 막 .. 다산책방/山山山 2014.05.20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 자의 죽음 세월호 침몰의 순간은 어느 누구도 진정한 삶의 주인이 아니였다. 선장은 배에서의 자신의 역할은 커녕 공적인 판단 능력이 제로인 동물적 삶의 욕구만 가득한 사람이였다. 그 배에 탔던 단원고 수학여행 인솔 책임자는 누구인가? 배의 위태로움을 인지했다면 당연히 선장에게 학생들의 ..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4.04.18
조계산 천년 불심길(송광사 ~ 선암사) 템플스테이에 다녀온 이후로는 일주문을 들어설때는 마음이 경건해진다. 조계산 대승선종 송광사 편액이 걸린 일주문으로 들어선다 삼보 사찰중 하나인 송광사는 승맥을 잇고 있는 승보 사찰이다. 우화각 연못위에는 부처님 오신날을 기리는 오색연등이 꽃을 피우고 있다. 사천왕문을 .. 다산책방/山山山 2014.04.15
화려한 외출 따르릉, 따르릉 " 금요일 점심시간에 뒷산 벚꽃 벤치에서 만나자. 성란샘이 도시락 싸온데 " " 오메 조은거 ㅋㅋ " " 천상의 아름다움이 가득하네 " " 배낭에 들어있는게 뭘까? ㅎㅎ " " 자! 골라 골라 먹어봐요," 특히 저 김장김치 속 깍두기, 그리고 갓을 넣은 파김치, 마늘짱아찌, 으.... 콩나..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