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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화려한 외출

by 소연(素淵) 2014. 4. 11.

 

 

 

 

 

 

따르릉, 따르릉

" 금요일 점심시간에 뒷산 벚꽃 벤치에서 만나자.

성란샘이 도시락 싸온데 "

 

 

" 오메 조은거 ㅋㅋ "

 

 

" 천상의 아름다움이 가득하네 "

 

 

 

 " 배낭에 들어있는게 뭘까? ㅎㅎ "

 

 

" 자! 골라 골라 먹어봐요,"

특히 저 김장김치 속 깍두기, 그리고 갓을 넣은 파김치,

마늘짱아찌, 으.... 콩나물 제육 볶음

아.... 생각 해보니 다 너무 맛있다.

 

 

" 화려한 봄날을 기억하자 "

 

 

" 어서와 배고파 "

 

 

" 자!! 이쁜 표정 지으면서 "

 

 

다 먹고 벤치에 누워서 하늘을  보다.

 

 

" 그런데 클 났어,

상추쌈하다가 입을 크게 벌려서

턱 관절이 덜컥 거려...음..."

 

 

 

" 화려한 봄날 함께할 이런 친구가 있어서

더욱 행복한 날"

 

 

 

" 눈밭 같아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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