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여행(2018년 5월18~5월20) 작년에는 참 우울한 마음으로 여행을 떠났다. 아버님이 폐암4기 판정(2017년 12월)을 받으셔서 항암중에 불안한 마음으로 가족여행을 했다. 올해도 여행계획을 잡다보니 1년전과 날짜가 같은 날이다. 아버님은 아직도 항암이 진행중이시지만 잘 견디고 계신다. 면역항암을 하신 뒤로 덜 힘.. 다산책방/訪訪訪 2019.05.15
지리산 종주 (2019년 5월10~5월12)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아침 6시30분에 출발하여 구례터미널에 9시40분에 도착하였다. 택시를 타고 성삼재에 도착하니 10시 20분이다. 노고단 대피소에 11시 6분에 도착하여 두텁떡과 망고 통조림을 먹었다. 조금 쉬었다가 11시 30분노고단 대피소를 출발하여 12시에 노고단 .. 다산책방/山山山 2019.05.14
진도여행 2014년 4월 16일 일요일 2014년 4월 17일 월요일 삶의 희망이 절망으로 절망이 분노로 바뀌어가는 시간이였다. 눈가의 눈물맺힘 없이는 떠오를수 없는 순간들이다. 영원히 기억하며 후회해야 하는 그 순간 그 날 그 바다 팽목항을 왔다. 세월호 침몰 지점 진도 팽목항에서 새섬두레호를 타고 .. 다산책방/訪訪訪 2019.05.02
마이산(2019년 4월6일) 꼭 가보고 싶었던 산 마이산 새싹이 나지 않아서 숫마이봉 귀가 솜털이 난것 처럼 보인다. 마이산의 두 암봉과 더불어 신비한 돌탑이 있는 탑사 이 탑들은 이갑용 처사가 축조했다고 설명되어있다. 한사람의 힘으로 들수 없는 거대한 돌들로 이루어진 탑도 있고 이갑용처사가 마이산에 .. 카테고리 없음 2019.04.27
한라산 상고대는 어디로? 2월 9일 제주도행 첫 비행기를 타고 한라산 등반을 시작했다. 성판악에서 등반하여 관음사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진달래 대피소를 통과하자마자 광풍이 불기 시작햇다. 바람과 거친 숨이 인간 상고대를 만들었다. 제 작년 한라산도 비와 바람이 불어 상고대를 제대로 보질 못했는데 올해.. 다산책방/山山山 2019.04.26
90세 엄마의 부활 건강하셨던 엄마가 작년 1월, 2월에 뇌경색으로 두번 연속 쓰러지셨다. 첫 뇌경색은 경미하여 생활에 불편이 없었지만 한달 보름 후에는 소뇌경색이 왔다. 겉으로는 멀쩡하신데 걸을수도 없었고 자꾸만 토하시고 어지러워하셨다. 연세가 89세라 뇌 가소성만을 믿을수도 없었다. 참으로 참..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9.04.26
진달래 산행 이쁘다! 이쁘다! 이쁘다! 사방이 꽃으로 활짝 활짝 연두빛 싹으로 피어오른다. 꽃 한송이 깨무니 진달래 채소가 된다. 찹쌀가루를 익반죽해서 냉동실에 넣었다 가져와서 굽기만 하면 된다. 화전굽는 소꼽놀이에 빠졌는데 큰언니 다운 포스를 보인다. 진달래색이 각각이다. 백만가지 색을 .. 다산책방/山山山 2019.04.26
3월 마지막 눈 비박배낭을 1년만에 꾸려본다. 1년간 비박을 안다니니 목도 덜 아프고 주말마다 마음도 편했다. 시댁어른들, 엄마 모두 병원과 가까이 지냈던 한해 동안 산과는 많이 멀어졌었다. 한바그 알래스카 레이디를 처음 신는다. 발목이 조심스러워 선택했는데 너무 하이컷이 아닌지 고민된다. 용.. 다산책방/山山山 2019.04.26
봉하마을 누가 오라캤나!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 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이런 세상이 좀 지나친 욕심이라면 적어도 살기가 힘이 들어서, 아니면 분.. 생각의 좌표/봉하마을 2019.04.26
호명산 쇠살모사 동영상 1 영상위에 마우스 동영상 2 영상위에 마우스 비박이라면 질색을 하는 재성씨를 설득해서 모기장과 해먹을 녛고 배낭을 짊어졌다. 역대 최장 더위였던 1994년을 뛰어 넘는 2018년 7월 마지막주 더위를 피하려 호명산 계곡을 갔다. 계곡옆에 자리를 잡고 탁월한 선택이라는 칭찬을 들.. 다산책방/山山山 2019.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