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새순이 먹고 싶어진다. 파릇 파릇 돋아나는 새순을 먹고 싶다. 꽃을 보는 환희보다 새순을 먹는 기쁨이 크다. 탐욕스럽다. 다시 생각해도 탐욕스럽다. 건강 해지려는 마음이 피어나서 자꾸 봄의 새순이 먹고 싶은걸까? 역시나 곱지 않다. 그런 마음도 역시나 탐욕스럽다. 4월에 음식을 특.. 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 2015.04.22
충주 종댕이길 종댕이는 종다래끼의 방언이란다. 종다래끼도 모르겠다. 사전을 찾아보니 종댕이는 짚이나 덩굴잎으로 만든 바구니를 뜻한다. 이곳 길 모양이 종댕이처럼 생겼다 해서 종댕이 길이라 불린다. 산이 아닌 오솔길, 호수길 등 평탄한 길을 오르락 걸어간다. 민들레 꽃, 제비 꽃 들이 푸릇 푸.. 다산책방/山山山 2015.04.14
고흥 팔영산 환한 벚꽃이다. " 여수 밤 바다~~~ 이런 노래 좀 불러줘" " 몰라 " 천왕문 안으로 들어가면 능가사 대웅전이다.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에 절에 들어갈 여유가 없었다. 동백꽃이 참 곱기도 하다 동백꽃은 어릴적에 추운 겨울 날 눈과 함께 핀다고 여겼던 시절이 생각이 난다. 뚝 뚝 떨어지.. 다산책방/山山山 2015.04.08
세가지 없는 비박 으랏차차~~~ 기운이 솟아난다. 햇살 아래 누워 있으니 졸음이 몰려 온다. 낮잠을 흐드러지게 자고 난 후 푸르나와 함께 서로의 등을 맛사지를 해줬다. 너무나 시원하다. 석과불식이 일찍 일어나서 돌아다녀서 인지 아침 7시 정도에 기상을 했다. 푸르나가 전날 먹다 남은 참이슬 병을 들고 .. 다산책방/山山山 2015.04.08
시월드 여행담 파인애플 월드에서 기둥이 호리병 모양인 야자수 이름을 알려주었는데 알송달송이다. 4일간의 오카나와 여행 마지막 날이다. 호텔 앞 공원에 산책을 나왔다. 2년 연속 오키나와 자유여행을 하게 됐다. 13년 12월 크리스마스날 즈음 아이들과 4박5일을 오키나와 에서 보냈다. 연로하신 어른.. 해외/여행 201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