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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좌표/오늘 느낌은?84

커피와 와인 매일 드립커피 두잔을 마신다. 커피를 마실때 가끔씩 커피잔을 바꾸고 싶을때 많다. 소비의 함정, 광고의 함정을 파놓고 덫에 걸리기를 기다리는걸 안다고 하는데도 언제나 새로운 슬로건으로 모든것을 상품화시키는 사업가들은 정말 지독한 자본주의의 자식들이다. 스웨덴복지 책을 읽.. 2012. 6. 11.
카네이션과 편지 아~~~ 이쁘다 식탁위에 카네이션 화분이 놓여있다. 누굴까? 큰 아이 일까? 작은아이 일까? 애 아빠랑 둘이서 이구동성으로 ... 작은 아이 일꺼야! 흐뭇한 마음으로 카네이션을 바라보았다. 에구 그런데 카네이션이 윗부분 빼놓구는 다 시들었는데... 아이라고 이런걸 팔았나? " 이거 아이한.. 2012. 5. 10.
정신대? 위안부? 저녁 식사를 준비하면서 그에게 물어보았다. “ 정신대가 뭐죠? 무슨뜻이에요?” 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쳐다본다. “ 정신대도 몰라? 정말 몰라?” “ 그래요 난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그건 2차대전때 일본군에게 끌려가서 당한 정신대를 모른다구?” 하면서 정신대는 일.. 2012. 4. 19.
총선 어떡하지? 세상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기대감에 눈을 뜨고 일어났다. "민주당 대 참패 이던데?" 아침 첫 말을 건네는 남편!! "흥! " 하고 출근길을 나서는데 기운이 빠진다. 인터넷으로 궁금한 지역을 검색해보는데 기분이 이렇게 잡친다? 지친다? 힘이 빠진다? 멍하니 있다가 더 이상 이쪽 생각은 접.. 2012. 4. 12.
꽃다발 밤 11시가 다 되어 집에 들어가는데 아이들이 호들갑이다. " 엄마 꽃,,, 꽃 다발이야 !. 엄마꺼야,,, 케잌도 있어!!" 엉... 오늘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날이다... 설마 ... 누가? 순간 기대감 ㅋㅋ 꽃다발 받아본 지가? 아무리 생각해보다 5년은 넘은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기분이 좋을수가 없.. 2012. 4. 12.
영면하시길 빕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진심으로 병석에서 일어나시길 기원했는데 오늘 새벽에 돌아가셨다. 행동하는 양심속에서 언제나 바른 생각과 행동으로 앞장 서시던분... "죽을 놈들은 안죽고 ㅠㅠ" 라는 후배의 문자에 슬픔너머 분노가 치민다. 종교 안으로 교묘히 피해간 고문 기술자는 .. 2011. 12. 30.
인형만들기 - 엄마 닮은 솜씨 다예의 선물... 다예가 만들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질 않아 ^^* 하지만 군데 군데 가끔 옆구리가 터지는 곰순이다. 내가 만들었던 곰돌이 보다 훨씬 잘 만든것 같아 다예의 첫 인형 작품이다. 바느질이 너무 성큼성큼이라 솜을 도저히 넣을수 없어서 두 귀는 본드로 붙여 놓을수 밖에 .. 2011. 12. 29.
크리스마스 편지 ^^* 3년전인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를 안하고 아침을 맞이 했는데 다예가 침대에서 나오질 않는다. 이곳 저곳 심각하게 베게밑을 뒤지고 방안을 온통 어지럽히더니 통 나오질 않는다. 남편의 귀뜸은 다예가 산타 선물을 찾느라 정신이 없단다. 에고... 할수 없이 이른 아침 동네 문.. 2011. 12. 29.
지우,연우와 함께 벌써 두살이 된 연우와 곧 3학년이 될 지우와 함께 만났다. 어머님도 오셨는데, 지금은 송년회 행사장에 들어가셨다. 연우가 풍선을 아주 좋아한다. 풍선들을 모아서 엄마에게 갖다준다 처음 본 사람에게는 고개를 갸우뚱 .... 옆으로 하면서 천사같은 눈을 말똥거린다. 노란 풍선.. 2011.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