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먹 늘보 탄생 비닐 커버- 침낭 쌕-1인텐트-2인텐트-해먹 10년간 비박 잠자리는 계속 진화해 간다. 해먹을 능가할 잠자리는 더 이이상 나오지 않을것이다. 고향 같은 숲속에 오면 마음이 편해진다. (2017.2) (2017.5) 다산책방/山山山 2019.05.24
한라산 (2017년 2월4일~2월5일) 비도 내리고 바람이 불어서 산행중 추위에 떨었던 기억이 난다. 한라산 상고대는 점점 없어지고 눈은 오지 않고 바람만 불었다. 다산책방/山山山 2019.05.24
덕숭산 수덕사 5월19일 새벽 5:30분 세사람이 조용히 숙소를 나왔다. 덕숭산은 처음이다. 재성씨와 도련님은 아버님이 수년전에 조경일을 하시러 이곳에 계실때 고혈압 약을 전해주러 와서 귀경길에 수덕사에 들렸다고 한다. 백제시대 창건한 수덕사 대웅전은 1306년에 지어진 건물이다. 단청이 없어서 해.. 다산책방/山山山 2019.05.23
예산 여행(2019년 5월18일~5월 20일) 멋장이 아버님 머리에서 발끝까지 흰색으로 차려있으셨다. 차를 기다리시면서 화단에 풀들을 정리하신다. 연산홍에 덩굴식물이 타고오르는걸 보시고 지팡이로 정리하신다. 평생을 조경을 하셨으니 식물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신듯 하다. 여행날짜를 정해놓고 아버님은 기운이 없으시고 .. 다산책방/訪訪訪 2019.05.21
노을 캠핑장 나무는 자기 몸으로 나무이다 자기 온몸으로 나무는 나무가 된다. 자기 온뭄으로 헐벗고 영하 13도 영하 20도 지상에 온몸을 뿌리 박고 대가리 쳐들고 무방비의 나목으로 서서 두 손 올리고 벌받는 자세로 서서 아 벌받는 몸으로, 벌받는 목숨으로 기립하여, 그러나 이제 아닌데 이게 아닌.. 다산책방/訪訪訪 2019.05.17
화순 백아산 엄마의 고향인 강진과 가까운 화순 백아산에 왔다. 얼마전에 산삼을 수십뿌리 캤다는 신문기사를 본적이 있다. 관광목장 앞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다리 밑 수십미터 절벽이 엄청나게 아름답다. 땅끝에 가까운 화순이라 등산객이 너무 없었다. 산행내내 두사람 만났다. 재성씨는 투명창에는 올라가지 않는단다. 다산책방/山山山 2019.05.16
설악여행(2018년 5월18~5월20) 작년에는 참 우울한 마음으로 여행을 떠났다. 아버님이 폐암4기 판정(2017년 12월)을 받으셔서 항암중에 불안한 마음으로 가족여행을 했다. 올해도 여행계획을 잡다보니 1년전과 날짜가 같은 날이다. 아버님은 아직도 항암이 진행중이시지만 잘 견디고 계신다. 면역항암을 하신 뒤로 덜 힘.. 다산책방/訪訪訪 2019.05.15
지리산 종주 (2019년 5월10~5월12)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아침 6시30분에 출발하여 구례터미널에 9시40분에 도착하였다. 택시를 타고 성삼재에 도착하니 10시 20분이다. 노고단 대피소에 11시 6분에 도착하여 두텁떡과 망고 통조림을 먹었다. 조금 쉬었다가 11시 30분노고단 대피소를 출발하여 12시에 노고단 .. 다산책방/山山山 2019.05.14
진도여행 2014년 4월 16일 일요일 2014년 4월 17일 월요일 삶의 희망이 절망으로 절망이 분노로 바뀌어가는 시간이였다. 눈가의 눈물맺힘 없이는 떠오를수 없는 순간들이다. 영원히 기억하며 후회해야 하는 그 순간 그 날 그 바다 팽목항을 왔다. 세월호 침몰 지점 진도 팽목항에서 새섬두레호를 타고 .. 다산책방/訪訪訪 2019.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