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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99

백두산 천지 중국을 통해 백두산을 가는 것이 속상해서 기록도 안하고 두었더니 몇장의 사진만 남았다. 한걸음만 더 나가면 북한국경이다. 도문대교를 중간까지 다녀온 아쉬움에 말도 나오지 않았다. 그곳에 사람이 산다. 형제자매가 산다. 2021. 9. 8.
해리포터를 찾아서 해리포터가 열차를 타고 가던 곳 모기떼가 넘 사나워서 온몸이 물렸다. 조앤 롤링이 앉아서 해리포터를 썼다는 테이블 화장실 벽에 무수한 낙서가 ㅎㅎ 영국여행 동안 해리포터의 발자국을 열심히 따라다녔는데 사진들은 땡그러니 몇장 남았다. 다시 읽어도 해리포터에 빠져들까? 즐겁게 읽었던 책이였다. 2021. 8. 25.
일본 중앙알프스 노샘 부부랑 함께한 첫 해외 여행이다. 노샘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같이 여행하자고 한 부서에서 일하면 휴가 내기 어렵다고 서로 같은곳에서 근무를 안했다. 그러나 은퇴를 3년 앞두고 겨우 여행을 시작했다. 그냥 좋은 사람과 같이 함께 오랜동안 근무할걸 하는 후회가 든다. 2019년 다낭을 함께 여행하고는 코로나19에 발목을 묶인 상태다. 갈수록 몸은 약해지는데 제주도나 같이가야겠다. 2. 소 재 지 : 고마가네 3. 산 행 일 : 2018년 06월 1일~ 4일 (3박4일) 4. 항 공 편 : 6/1 (금) 11:10 7C1602편 인천공항 출발 13:00 中部(나고야)공항 도착 6/4 (월) 13:50 7C1601편 中部공항 출발 15:50 인천공항 도착 5. 세부일정 6/1(금) 09:00 인천국제공항 .. 2021. 8. 24.
요쿨 살론 과 바트나요쿨 빙하 빙하가 밀물과 썰물처럼 왔다 갔다 떠다닌다. 매일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으로 변하고 있겠지 얼음의 깊고 깊은 푸른 빛이 햇살을 받아 그윽한 빛을 보낸다. 지구 온난화에 빙하가 녹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지구의 반대쪽은 수면이 점점 높아지 있다. 60억 인구가 타고 있는 지구 행성이 오래오래 살아남을려면 탄소발생을 줄이고, 자원을 덜 사용하고, 물건생산을 줄여야만 한다. 200년 되가는 자본주의가 소비가 미덕이라 부추기는 세상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나부터가 이쁜것, 편한것, 새것을 찾기만 하니 정신 차려야지 정신차려야지.... 바다에서 건진 빙하 한조각을 입에 물고 ... 랭요쿨 빙하 위헤서 스노우모빌을 타다. 넘어져도 뒤집어 져도 푹신푹신한 빙하위에서 겁없이 달리던 기억이 난다. 2017년 이였는데 이.. 2021. 8. 24.
산티아고 일정 산티아고 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현재 모두 내 곁에 없다. 2016년 추석을 끼고 떠났던 그 길에서 여러사람들을 만났다. 스쳐지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생을 사는 동안 계속 이어질것 같았던 친우 길을 함께 걸음으로 더 더 끈끈해질것 같았던 관계도 점점 부서져 버렸다. 농담처럼 했던말 " 산티아고 길을 함께 걷다가 깨진 커플이 많다네 " 찬란한 기쁨으로 걸었던 그길의 추억이 기록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6년이 지난 지금은 마음이 건조해져서 감상도 써지지 않는다. 이 길은 꼭 재성씨랑 다시 걷고 싶다 은퇴 후 제일 먼저 풀코스로 다시 한번 걷고 싶다. " 서운한 것은 모두 잊어비리게 ' 취산 선생님의 말씀만 남는다. 2021. 7. 21.
산티아고 길(3) 2021. 6. 1.
갈리시아 고흐의 그림이 생각나는 곳이다. ㅣ 2021. 5. 26.
산티아고 길(2) 모든 시간이 좋았다. 발이 퉁퉁 부어도 얼굴이 퉁퉁 부어도 너무 즐거웠다. 2021. 5. 26.
산티아고 사리아 알베르게에서 밤새 기침을 하던 모습이 안쓰러워 감기약을 건네주고 알게된 알렌 서로 이메일을 교환하기는 했는데 연락은 안했다. 킁킁~~~ 스페인의 개들은 자유롭다. 신기한 풍경이다. 2021.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