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산책방/茶茶茶15

맑은차 다회 참석 후기 내가 아는 파생이란 단어는 근원적인 것이 아닌 그것으로부터 비롯되어진 어떤 것들을 지칭하는 그냥 두루뭉실한 생각이였어요. 보이차 이야기가 아닌 왠 파생이냐구요? 그건 결국 보이차로 인해서 파생된 어떤 생각이였거든요. 작년부터 참석하고픈 목동 화목다회날, 차 마시기전 회사사무실에서 .. 2008. 7. 9.
일편홍... 세대를 뛰어 넘는 맛의 세계 세상의 어느 초록이 이보다 아름다울수 있을까요? 차나무 세그루를 거실에서 키웁니다. 세 그루 정도면 차를 한번은 덖을수 있을것 같아서요. 짙은 녹색에서 부터 갓 태어난 연두빛 새싹들이 하루밤 사이에 수우욱 자랐습니다. "일편홍" 이란 애칭은 빠알간 글씨로 써진 "다"자 때문이라.. 2008. 6. 15.
70년대 수남인 한잔~~~ 2년전에 50g 사둔 70년대 수남인입니다. 이 차를 구입할때만 해도 오래된 숙차맛과 노차맛의 깊은 차이도 몰랐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차중에 가장 오래된 차이고 아끼고 아껴서 15g 정도만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이차가 마시고 싶었습니다. 이제 곧 마시게될 차엽모습입니다. 제가 가진 차호중 가장 .. 2008. 6. 1.
기분을 우울하게 만드는차 친한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보이차 입니다.(어제 금요일날 받았습니다.) 친하다 보니 제가 차선물을 많이 했고 같이 제 차도 많이 마셨는데... 제가 보이차를 자주 마시니 귀한 선물을 준겁니다. 중국에서 차 사업하시는 분이 좋은차라 하셨다고 제게 주시더군요. 맨 처음 차를 받았을때 당황했습니다. .. 2008. 5. 31.
홍태양을 우리며 오늘밤 깊은 밤중에 태양이 떠오릅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새벽을 좋아한다는데 전 새벽을 무서워하는 늦잠족이랍니다. 그런데 태양이 떠오른다니 내일이 걱정입니다. 그동안 아껴둔 홍태양에 칼을 대고 말았습니다. 깊은밤에 홍태양을 벗기우고 노오란 금빛 속살에 군침을 삼킴니다. 꿀꺽 하고 넘어.. 2008. 5. 27.
처음 만난 노반장차 두기의 특제극품 노반장차입니다. 찻잎이 딱 마음에 듭니다. 마른향을 들여 마시니 향긋하고 구수합니다. 1. 제주 삼다수에 상신교 다관을 데운 다음 정성들여 세차를 하고 처음 우린 차맛을 봅니다. 고미가 깊고 단맛이 벌써 느껴집니다. 생각보다는 떫은 맛이 적은듯합니다. 2. 처음 우.. 2008.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