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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좌표/봉하마을

2022년 봉하 음악회

by 소연(素淵) 2022. 9. 16.

 

3년만에 찾은 봉하마을이다.
봉하마을이 많이 변해있었다.
그전에는 늘 슬픔으로 가득해서 찾아왔는데
지금은 노무현대통령을 추억하고 정신을 잇는 곳이되었다.
또한 관광 상품이 되고있었다.

우산과 장바구니를 놓고 대통령 생가와 9월1일 개관 예정인 노무현 기념관을 다녀왔다.

9월1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봉하음학회날 임시 개방을 해서 관람을 했다.

시민센터안에 거대한 나무관이다.
사계절을 보여주며 희망을 말한다.

나무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모임이라 생각된다.

벌써 20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노짱님이 손을 흔드는 모습에 화답을 할려는 찰라에 화면이 바뀌었다.

" 우리는 다시 시작해야 한다 ~~~" 

뒤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음악회 봉사대원을 보니 몇년전 내 모습이 생각난다.

봉하마을 봉사자들이 늘 바뀌면서 이어지기를 바란다.

봉하마을을 자주 돌아다녔는데 이 동상은 처음 봤다.

처음 봤다고 착각하는 걸까?

같이간 분의 말이 생각이 난다.

" 노무현의 신격화처럼 느껴져요 "

결코 듣고 싶지 않는 말 원하지 않는 말이다.

...

 

김제동의 시원한 멘트로 헌법에 대해, 진정한 혁명에 대해 즐겁게 생각을 했다.

 

늘 그리운 내 마음속 대통령 노무현님 이시다.

5.18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말라

직접 들으니 감동이다.

먹먹한 마음이다.

9시가 넘어서 까지 정태춘 박은옥님의 노래는 계속 되었다.

황홀한 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