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의 좌표/각성하는 시민의 힘

노무현 재단 송년회

by 소연(素淵) 2011. 1. 14.

 

노랑개비와 함께하는 삶~~~ 우리들의 희망개비

 

언제 들어도 가슴을 파고 드는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

그 연설을 들으면서 슬픔 가득한 행복감에 젖어 보았다.

이런 훌륭한 대통령을 가져 봤다는 행복감...

엄청난 유산을 남기고 가실때의 상실감...

그가 남긴 사랑의 유산...어떻게 넘치게 할까?

 시민 놀이패...장구소리 북소리, 꽹과리 소리는 심장을 울린다.

두근두근 한패가 되어 열심히 돌아본다.

 봉하마을을 가꾼 시민 봉사 단체에 감사패를 전하는 모습

화원님과 알앤오즈님이 대표로 단상에 올랐다.

 한명숙 전 총리님이 감사패를 수여하는 모습....

우리는 한가족이란 말이 실감이 난다.

ㅅㅆ

 봉하쌀 20KG이 상품...

 봉사대장 화원님 이 아름답다.

 

 촛불시민이 모여 만든 시민악대...

" 여러분 절대 비디오로 촬영해서 인터넷으로 올리시면 안돼요!!!

    이유는... 저희들 음정, 박자 무시하고 부르는 노래가 인터넷으로 평가되면 큰일 납니다 ㅎ ㅎㅎ"

부드러운 표현속에서도  현재의 분노와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알수 있는 시간이였다...

 노무현 대통령이 수줍음이 많으셨다는 말씀을 하고 계신다...

수줍어 하는 겸손한 성격을 넘어 불의에는 호랑이 보다 용맹한 분이시다.

 안희정님, 김두관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 함께 같은곳을 바라봅니다.

 

 

 오즈님과 함께

 

 봉하에 갈때마다 노랑 바탕의 내 마음속 대통령 노무현 글귀가 새겨진 사진을 나눠주시는 분

비가올때도 항상 이분의 모습이 보이는데...

오늘이 이곳에서 노랑개비를 접어 모두에게 나눠주신다. 

 송년회가 끝나고 마포구청 강단을 청소하고 마지막으로 노랑풍선들의 터뜨리는 모습...

하늘이는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룻밤의 행사를 위한 풍선다발이지만... 행사장 마다 노랗게 달려있는 풍선을 보면 한걸음 기쁘게 내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