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살하다. 폭우가 쏟아지고 나니 엄청 한기가 느껴진다.원래는 진해, 거제지역으로 산행을 갈 계획이였으나경상남도 지역에 산불 예방을 위한 전 지역 입산 금지령이 내려서 가까운 무의도로 왔다.바다 둘레길을 걸어서 정상을 가기로 했다.바다 둘레길은 처음이다.해안 절벽을 보면서 걸으니 멋지다. 진달래가 빗속에서 피어나고 있다.오락가락하는 비에 우산을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며 호룡곡산에 올랐다.섬앤산 100 인증을 했다.바람불면 풍선타고, ㅎㅎ 우산타고 날아갈것 같았다.운무가 가득하더니 조금씩 열리고 있다.멀리 하나개 해수욕장이 보인다.천국의 계단 촬영장으로 유명한 하나개 해수욕장이다.호룡곡산을 다녀오고 난 후 광명항 쪽으로 이동을 했다.주차는 광명항이 아니라 가기전에 공영주차장에 했다.산행시작이다.산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