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하루 휴가를 내고 2일 밤 11시에 사당역에서 출발을 했다.새벽 3시 50분 경 강진 덕룡산 소석문에서 출발을 했다.능선이 구불구불 거린다.암릉 구간이 아니라 암봉구간이다.요철처럼 올록볼록해서 거리에 비해 산행속도가 더딘 힘든 산행을 하게 된다.조심스럽게 징검다리를 건넜다.반갑다. 호치케스덕룡산 바위에 설치한 안전장치가 꼭 호치케스 모양이다.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밤이지만 랜턴 불빛에 빛나는 진달래꽃을 보니 반갑다.1시간 30여분 만에 동봉에 도착했다. 쉬엄쉬엄 올라온 것 같은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산불예방 기간이라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은 안됀다.동봉을 조심스럽게 내려갔다.서봉을 향해 올랐다.동봉과 서봉이 이렇게 가까웠나?22년 가을에 왔을때는 정말 길었던 구간이였는데 넘 쉽게 올라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