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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술루 BC #3(뎅~남룽)

11월 15일 1860미터인 뎅에서 2650미터 남룽까지 가는 길이다.고도를 800을 올리니 살짝 긴장이 된다.어제는 머리를 따뜻한 물을 받아서 살짝 감았는데오늘 부터는 샤워는 물론 머리를 감을수가 없다.앞으로 15일간은 원시인이다.오늘은 5.6.7이다. 7시에 출발을 한다는 것은 오늘 하루도 갈 길이 먼다는 걸 알수가 있다.쿡팀이 맛있는 아침밥을 차려주지만 이상하게 점점 식욕이 떨어진다. 이럴때는 누룽지 숭늉이 최고이다.뎅 뎅 뎅 ㅎㅎ삐그덕 거리는 숙소에서 잠을 설쳤다. 바로 옆이 화장실이라 쉴새없이 소리가 났다.네팔에 롯지는 방에 화장실이 없고 공용인 곳이 더 많다.그래도 비록 물을 부어서 사용하지만  다들 깨끗하게 사용해서 거부감은 없었다.이곳 스투피는 금방 무너질듯 위태로워 보인다.큰 마니챠를 힘..

해외/트레킹 2025.03.10

진안 마이산 천반산

6년만에 마이산을 다시 찾았다.하지만 동절기라 결빙위험으로 암마이봉은 등산통제 였다벚꽃도 피기전이고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비예보가 눈으로 바뀌었다.마이탑사를 본떠 관람객이 자유롭게 돌을 탑을 쌓을수 있는 곳이다.100대명산 인증도 할겸 마이산을 왔는데 암마이봉을 오를수 없어서크게 실망을 했는데 동절기에서 대신 비룡대에서 인증을 할수 있다고 해서 실망을 딛고서 열심히 산을 올랐다.인공물 콘크리트 처럼 보이는 역암층을 딛고 오른다.저 멀리 오르지 못한 암마이봉이과 숫마이봉이 보인다. 비룡대에 오르니 바람이 세차게 분다.봄인줄 알았는데 왜 이리 춥나?100대 명산 인증을 했다 ㅎㅎ52번째 인증이다.100대 명산을 너무나 쉽게해서 싱거운 기분이다멀리 금당사가 보인다.멀리 보이지만 걷다보니 금방 금당사에 도착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