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 1주차장에 6시30분에 주차를 하고 40분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출렁다리까지 올라가는 데크길이 길고 가파르다.
멀리 범륜사가 보이고 가까이 출렁다리가 보인다.
달이 좋아
달 조형물 앞에서라도 한컷 찍어본다.
이른 아침이라서? 너무 더운날씨라서?
출렁다리에 사람이 드물다.
감악산 장상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길이다.
계곡길로 올랐는데 오르는 길에 땀을 많이 흘렸다.
날이 더운건지 몸이 허한건지 힘들어해서 쉬엄쉬엄 올라갔다.
감악산 비는 글씨가 한글자도 보이질 않는다.
무슨 내용을 새겼을까? 잠시 궁금했다.
감악산 정상에서 내려올때 임꺽정봉 가는길을 패스하고 청산계곡길을 택했다.
장군봉쪽으로 내려갔는데
자꾸 자꾸 임꺽정봉 갈래길이 나온다.
결국 100미터 표지판을 보고 올라왔다.
날이 흐려서 조망이 아쉬웠다.
양주쪽으로 내려가는 하늘데크길은 위험표시가 되어있고 막혀있었다.
스릴을 조금 맛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흐릿했던 날씨가 장군봉을 오를때는 파란하늘을 보여준다.
바람도 조금 불어서 시원하다.
형소봉에서 임꺽정봉 하늘길이 잘 보였다.
하늘길 완공한지 그리 오래된 길이 아닌데 왜 막아놨을까?
청산계곡길을 흙길이 자주 나오고 경사가 완만한 부드러운 길이라 참 좋았다.
100대 명산 감악산의 사찰 범륜사에 다시 들려서 108배를 하기위해 다시 범륜사를 올라갔다.
백옥석으로 지어진 관세음보살상이다.
금강경 독송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108배를 올렸다.
두 무릎과 팔 그리고 이마부분에 땀방울 자국이 보인다.
노란 망태버섯이다.
여름산에서 가끔씩 만나는 자태가 고운 버섯이다.
식용버섯이라고 하던데
역시나 이쁜 달걀 버섯과 함께 먹기에는 부담스런 모습이다.
이열치열을 실천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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