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사는 신라 원효대사가 대둔사를 지으면서 주위에 세운 89개의 암자 중 하나이다.
폐사되어 절터만 남아있었는데 최근 ‘내원사’라는 이름으로 절을 세워 비구니 도량이 되었다.
정갈한 절에는 대웅전을 비롯 세 곳에서 예불을 드리고 있었다.
조금 기다리다 대웅전이 비어서 그곳에서 108-19번째 절을 올렸다.
며칠전에 갔던 도성암 대웅전이랑 배치나 모습이 비슷하다.
내원사에 오기 위해서는 차로 한참을 올라와야 했다.
내원사 계곡이 절경이라 여름에는 피서객이 많을것 같다
올라오는 기간에도 미니 텐트를 친 피서객이 계곡 곳곳에 있었다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을 바라보니 두둥실 날아 오르고 싶었다.
천성산이란 이름도 전설에 의하면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을 화염경 강론을 통해
성인이 되게 한데서 생긴 이름이라 한다.
천성산에는 두 높은 봉이 있는데, 예전에는 이 중 922.2 m의 봉을 원효산(元曉山)으로,
812m의 봉을 천성산(千聖山)으로 불렀다. 그러나 양산시에서 이 2개 봉을 퉁쳐서 천성산으로 변경했다.
예전의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제1봉), 천성산을 제2봉으로 지정했다.
현재 1봉은 지뢰제거가 이뤄지고 있어서 올라갈수가 없다.
블랙 야크 낙동정맥 인증산이다.
바위가 미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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