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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訪訪訪

제주도 주상절리

by 소연(素淵) 2021. 11. 4.

 

 

검푸른 바다위에 흰 파도속의 검은 주상절리가 아름답다.

정육각형으로 그 위를 밟으면 

비밀의 문이 열릴것 같다.

 

 

 

갈치조림 맛집에 갔는데 양이 너무 많았다.

조려진 무우도 맛있었는데 갈치를 다 먹기도 힘들었다.

설녹원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 엔진이 고장났는지

고공으로 날지 못하고

제주도에서 부터 김포공항까지 계속 저공비행으로 날았다.

몇년전 일본 북해도 갈때의 악몽이 되살아 났다.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갔다가 다시 인천공항으로 회항할때랑 상황이 똑같았다.

잠들어 있는 재성씨를 깨우며 같이 걱정하자고 했다.

헬리곱터를 타듯이 유람을 하자는 마음으로 지상을 계속 내려다 보았다.

구비구비 산길이 다보였고

산꼭대기의 기름저장고도 다 보였다.

계속 이런 상태로 비행을 했다.

한마디 안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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