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대영박물관

by 소연(素淵) 2021. 12. 14.

한국어 박물관 안내 책자를 한권 샀다.

일행과 오전에 일찍 헤어지고

한국말 오디오 헤드셋을 들으면서

하루종일 박물관에서 보냈다.

얼마나 열심히 관람을 했는지 헤드셋의 건전지가 수명을 다했다.

다시 바꾸러 갔더니

안내원이 나를 향해 격려의 미소를 보냈다.

솔직히 

남의 문화를 도륙내고 도둑질하여

한곳에 모아논 박물관이 뭐가 좋다고

쉼없이 다니냐 할수도 있다.

이집트 미이라를 볼때는 

한숨도 많이 나왔었다.

 

늘 타협하고자 하는 정신이 

그래 ... 모아노니 편하다 

그러면서 열심이 보기는 했다.

 

 

 

 

 

 

 

 

 

 

 

 

 

 

 

 

 

 

 

 

 

 

 

 

 

 

 

 

 

 

 

 

 

 

 

 

 

 

 

 

 

 

 

 

 

 

 

 

 

 

 

 

 

 

 

 

 

 

 

 

 

 

 

 

 

 

 

 

 

 

 

 

 

 

 

 

 

 

 

 

 

 

 

박물관을 관람하기전 마음이 평안하지는 않았는데

박물관에서 보낸 하루는 너무 좋았다.

런던 시내 구경보다는 훨씬 좋았다.

 

 

 

'해외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타닉 벨파스트  (0) 2021.12.14
켈빈그로브 박물관  (0) 2021.12.14
회픈의 랑고스틴 맛집  (0) 2021.11.09
세이디스피요르 마을  (0) 2021.11.09
스나이펠스요쿨 국립공원 해변  (0) 202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