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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타이타닉 벨파스트

by 소연(素淵) 2021. 12. 14.

북아일랜드의 타이타닉 벨파스트 (Titanic Belfast)는

구 할 랜드 앤 울프 (Harland & Wolff) 조선소 부지에

벨파스트의 해양 유산을 기념하여 지어졌다.

 

 

 

 

 

 

 

 

 

 

 

 

 

 

 

 

런던데리 강변을 계속 따라 걷다가

숙소를 가는데 눈에  띄는 동상이 있었다.

교차로에서 두사람이 손을 뻗어 잡으려는 모습이였다.

'Hand, Across the Divide statue' 동산은 1972년에 일어난

피의 일요일 사건이 일어난 후 20주년인 1992년에 화합의 의미로 세워졌다.

광주민주화운동때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댄 

학살자가 생각이 났었다.

 

화합이 될까? 치유가 될까?

아일랜드와 광주는 다른 문제이지만 

총칼을 정치적 야욕의 수단으로 사용하여 민간인을 학살한 점은 똑 같다.

추잡한 정치적 야망과 그리구 학살, 

 왜곡과 은폐로 이어지고 그 상처는 완전한 사과와 반성이 없이는 결코 치유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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