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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세이디스피요르 마을

by 소연(素淵) 2021. 11. 9.

 

아이슬란드 여행을 계획하고 나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를 여러번 봤다.

그 길이 세이디스피요르로 향하는 길이다.

물론 우리는 차로 이곳을 왔다.

마을 입구에는 그가 왔었던 호텔이 있다.( 빌려온 사진)

야영장에 텐트를 치고 난 후 곧바로 마을의 맥주 팝에 왔다.

맥주병의 무늬가 무지개 문양이다.

저 멀리 블루쳐치 교회가 보인다.

 

빙하로 만든 맥주라 맛이 좋은건가?

정말 맛있다.

자꾸만 맥주를 주문했다.

아이슬란드의 술값은 엄청 비싸다.

맥주 한병에 16000원 이상이였다.

술도 일반상점에서는 팔지를 않고

정부에서 운영하는 허가점에서만 팔아서 자연스럽게 절주가 되었다.

알딸딸 ~~~

평소에 말이 없는 재성씨도 이탈리아 청년들을 만나서 한껏 수다를 떨었다.

모두 짧은 영어 실력이라 무난하게 즐겁게 보냈다.

낮부터 마을에서 즐겁게 보냈는데 벌써 어둠이 온다.

하긴 낮이 아니였다. 

백야 기간이라 늘 환하다.

어둠은 오지 않고 꼭 초저녁 같은 느낌으로 자정을 맞았다.

이런 이쁜 마을에 산다면

다른곳을 덜 갈까? 

 

 

텐트가 다 달라서 이곳 저곳으로 구경을 다녔다.

 

늘 가지고 다녔던 바우데 텐트이다.

2인용 텐트이지만 재성씨랑 둘이 자기에는 좁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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