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7.
화북 오송 주차장을 들머리로
안개속 산행을 시작했다.
문장대 오르는 길 이름이 할딱 고개이다.
가을이라 생각했는데 한 여름 처럼 덥다.
땀이 구슬 구슬 비오듯 떨어져서
얼굴이 세수한 사람 같았는데
손수건을 머리에 둘렀더니 땀을 흡수해서 한결 편하다.
" 사진 찍을 때는 몰랐는데 찍고 나서 보니
남근석 같다. "
멀리 멀리 산 바다를 봐야 하는데
온통 무채색 안개 뿐이다.
국립공원 안에 아직도 음식점이 있다.
첫번째 집은 얼떨결에 지나치고
두번째 음식점이다.
바위위에 뿌리를 온전히 내린 소나무가 신비롭다
ㅣ
'다산책방 > 山山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남 알프스 (0) | 2019.10.14 |
---|---|
가야산(서산) (0) | 2019.10.08 |
금수산 (충북 1,061m) (0) | 2019.10.04 |
울산바위 서봉 운해 (0) | 2019.10.01 |
화악산 야생화 (0) | 2019.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