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책방/山山山

속리산 문장대

소연(素淵) 2019. 10. 8. 11:15


2019.10.07.


화북 오송 주차장을 들머리로

안개속 산행을 시작했다.

문장대 오르는 길 이름이 할딱 고개이다.



가을이라 생각했는데 한 여름 처럼 덥다.

땀이 구슬 구슬 비오듯 떨어져서

얼굴이 세수한 사람 같았는데

손수건을 머리에 둘렀더니  땀을 흡수해서 한결 편하다.





 


" 사진 찍을 때는 몰랐는데 찍고 나서 보니

남근석 같다. "




 

 


 

  


 

 



 




 


 


 

 



 





멀리 멀리 산 바다를 봐야 하는데

온통 무채색 안개 뿐이다. 


 

 

 






국립공원 안에 아직도 음식점이 있다.

첫번째 집은 얼떨결에 지나치고

두번째 음식점이다.




바위위에 뿌리를 온전히 내린 소나무가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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