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상 비박을 해본다.
잣나무 숲에서 긴 잠을 자다가 깨어난 기분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용기를 낸
내가 너무 기특하다.
우물 안 개구리 같았던
지난 10년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마비가 되어 변화를 두려워 하기만 했던 그 순간들이 아쉽다.
노루 궁뎅이 버섯
화악산에서 놀박을 경험 했던터라
배낭 무게에 둔감했다.
좀 더 경량을 꾸려야 겠다.
창고에 둔 비비색도 다시 꺼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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