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책방/山山山

한라산 상고대는 어디로?

소연(素淵) 2019. 4. 26. 15:16


 

 

2월 9일 제주도행 첫 비행기를 타고 한라산 등반을 시작했다.

성판악에서 등반하여 관음사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진달래 대피소를 통과하자마자

광풍이 불기 시작햇다.


바람과 거친 숨이

인간 상고대를 만들었다.


제 작년 한라산도 비와 바람이 불어

상고대를 제대로 보질 못했는데

올해도 역시 꽝이였다.

갈수록 2월에 한라산이 눈이 없어진다.


 

 

 

 

 

 

하산길에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늦은 점심을 먹었다.


재성씨는 " 한라산 이제 겨울은 어렵다. 점점 어려워진다....."

약한 소리를 한다.

'다산책방 > 山山山'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순 백아산  (0) 2019.05.16
지리산 종주  (0) 2019.05.14
진달래 산행  (0) 2019.04.26
3월 마지막 눈  (0) 2019.04.26
호명산 쇠살모사  (0) 2019.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