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올라타니 박원순 시장님과 같은 버스라는 행운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라보기만 해도 흐뭇한 시장님께 따끈한 대추차 한잔을 드렸다.
1호차라 제일 먼저 산행 들머리를 올라간다.
산길은 부드러운 흙길로 이어지고
높이는 650여 미터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쉼없는 오르막 오르막 내리막 길로 능선이 이어졌다.
시장님은 속도를 조절 하시면서 많은 직원들과의 즉석 대화도 나누셨다.
시장님을 독점할수 없어서
멀리서 뒤를 돌아보면 앞으로 나아간다.
아트 캠프장으로 변한 시골 학교에
정감이 가득하다.
시산제 시작전에 통나무 향기를 맞으며
따스한 봄볕을 즐겼다.
캠프장에 도착하자마자
"얼수" 막걸리를 한잔씩 돌려선지
기분도 봄날의 아지랑이 처럼 올라간다.
시산제를 축하하시는 시장님
아마도 한잔 두잔 마시는 화답주때문에
힘이 드셨을것이다.
산악회 회장님이 제를 올리신다.
산악인 선서
올 한해도 안전한 산행을 ^^*
절 받으세요
나름 단독 샷이라 여겼는데
배경 인물이 너무 많아서 단체 사진이네
시장님은
우리 자리에 오실때는
더이상 술을 드시지 못했다.
시장님이 함께 하셔서
더욱 행복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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