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버터구이에 스페인에서 들고온 란 그랑리제르바 와인을 마셨다
숙소에서 바라본 일출이다.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콘도에 숙소를 정했다. 2박3일간 시원하게 잘 보내고 퇴실하는 날이다.
숙소에만 있어도 시원하고 힐링이 되었지만 산이 좋아서 태백산과 만항재 야생화 축제장을 다녀왔다.
하이원 리조트 숲길이 좋다하여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행을 시작했다.
고원숲길로 올라가서 하이원탑을 가고 둘레길로 내려오기로 했다.
전망이 좋으면 마천봉까지 가기로 했다.
명품숲이라 기대가 된다.
시원한 물이지만 식수로는 부적합하다.
멧돼지 퇴치용 나무 종이다.
열심히 두들겼다.
이른 아침인데도 너무 더워서 중간에 반바지로 갈아입었다.
너무 시원하다.
도롱이 연못이 저위에 있다.
운탄고도길과 만나는 곳이다.
이곳에서 타임캡슐이 묻어있 새비재까지 엄청나게 걸었던 기억이 난다.
이틀전 다녀왔던 만항재도 이어지는 길목이다.
연못의 전설이 있는데 벌써 다 잊어버렸다.
모기가 너무 많아서 쉴새없이 움직여야 한다.
아주 짧게 운탄고도 길을 잠깐 걸었다.
하이원탑 올라가는 길이 안개속이다.
정상부근에는 자주 안개가 끼나보다
주변 식물이 이끼로 가득하다.
올해 많이 본 수국이다. 하얀 수국
하이원탑이 공사중이다.
오늘은 케이블카 운행을 안한다.
매점도 다 휴점이다.
따뜻한 차 한잔 하려 했는데 아무도 없다.
마천봉을 갈까 했는데 안개도 심하고 바람이 엄청 불었다.
가다가 다시 되돌아 갔다.
숙소 퇴실 시간인 11시 까지 도착을 못할것 같아서 전화로 퇴실 신청을 했다.
아침에 짐을 차에 실어 놓기 참 잘했다.
갈때는 고원 숲길을 벗어서 둘레길로 내려갔다.
부드러운 오르내림이 참 좋았다.
야생화에 푹 빠진 날이다.
잠깐 산에 오른다 생각했는데 또 엄청 걸었다
서울까지 운전하고 가야하는데 좀 미안하다.
귀경길에 손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귀여운 포메리안이 슬쩍 와서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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