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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트레킹

라우가비구르 트레일 2일차(Hrafntinnusker to Alftavatn)

by 소연(素淵) 2019. 11. 21.



유황냄새와 화려한 이끼를 바라보면 걷기를 시작했다.



8월2일 이라 협곡의 눈은 거의 녹아있었다.



화려한 이끼산이 숨막히게 아름답다.

고도 1100m에서 550m로 내려가는 길이라 전혀 힘이 들지 않는다.



날씨는 개인듯 싶으면 흐려지고

흐린듯 싶으면 다시 맑아진다.











빙하가 녹은 물이라 차갑지만

거리가 짧아서 다행이다.



습지에 피는 하얀 솜털꽃

목화솜같은 꽃이다.

형광색 이끼는 신비롭다.

너무나 아름답다.





오후 2시 30분 정도에 숙소에 도착했다.




짐을 풀고 점심을 먹고서

몇몇은 뒷산을 오르기로 했다.



뒷산 오르는 길에 뒤돌아 보는 숙소 풍경이다.






Alftavatn 호수이다.






바위에 핀 이끼가 하트 모양이다.



이게 뒷산이라고?

편안한 잠옷바지를 입고 나왔는데

산이 끝없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