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풍성하게 즐기고 있다.
영알의 억새를 보고
황매산의 억새를 본다.
몸이 가을을 맞이하느라
통증이 가득하여
마음이 자꾸 울적울적 하였다.
산으로 가자!
몸과 맘을 달래려 산으로 가자!
봄과 여름을 지나고
인생의 가을을 맞으려 가자!
산은 언제나 옳다.
환희
고독
독립
고립
...
가벼운 1인텐트로 에난을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쉘터부분이 넓어서 2인용 만큼 자리를 차지한다.
혼자 쓰기에는 넉넉하고
짐 놓기도 좋아 만족하지만
자립형이 아니라 돌밭에 팩을 꽂을수 없을때 난감하다.
영알 너구리에게 할퀴어 찢어진
샤브레비비색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