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하다 "
전에 왔을때 채석강이 엄청 넓어 보였는데
적벽도 거의없어 보이고...
오늘은 왜 이렇게 작아보이지?
끝없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살살 부는 바닷바람,
신비한 바닷 바위에 앉아
쫄깃 낙지, 상큼 멍게, 꼬들 해삼을
소주한잔과 함께 하니
다만 황홀할 뿐이다.
격포항을 걸어 갔더니
썰물때 채석강이 온몸을 드러낸다.
변산 채석강은
하루밤을 머물어야
다 볼수있는 곳이다.
급경사 계단이라
아래를 보면 어질 어질 하다.
멸치떼 일까?
이 조그만 하얀 띠를 봐도 흥분되는데
돌고래들이 유영하는 모습을 보면?
" 우와 ~~~채석강이 이렇게 넓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