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따르릉
" 금요일 점심시간에 뒷산 벚꽃 벤치에서 만나자.
성란샘이 도시락 싸온데 "
" 오메 조은거 ㅋㅋ "
" 천상의 아름다움이 가득하네 "
" 배낭에 들어있는게 뭘까? ㅎㅎ "
" 자! 골라 골라 먹어봐요,"
특히 저 김장김치 속 깍두기, 그리고 갓을 넣은 파김치,
마늘짱아찌, 으.... 콩나물 제육 볶음
아.... 생각 해보니 다 너무 맛있다.
" 화려한 봄날을 기억하자 "
" 어서와 배고파 "
" 자!! 이쁜 표정 지으면서 "
다 먹고 벤치에 누워서 하늘을 보다.
" 그런데 클 났어,
상추쌈하다가 입을 크게 벌려서
턱 관절이 덜컥 거려...음..."
" 화려한 봄날 함께할 이런 친구가 있어서
더욱 행복한 날"
" 눈밭 같아 ㅎㅎ "
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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