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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좌표/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2주기 추모전시회

by 소연(素淵) 2011. 5. 19.

 

 

5월은 노무현 입니다.

 

1주기 추모전은 슬픔만이 가득하게

유품들을 보고 또 보며

가슴아파 했습니다.

 

2주기 추모전은 좀더 다양하고 더 많은 메시지를 담고

우리를 맞이합니다.

 

 

우리는 다 같은 마음인가 봅니다.

이 아트 트릭 그림에서 많은 분들이 저랑 똑 같은 마음으로

대통령님께 술한잔 올립니다.

 

 

사진을 쳐다보면

마치 마주보며 한잔 올리는것 같습니다.

 

 

저도 푸른 벌판을 대통령님과 함께 달려보고 싶습니다.

이제는 대통령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달려가려합니다.

 

 

 

제 눈빛이 너무 은근해 보입니다. ^^*

 

 

자원봉사 같이 하시는 분들과 시간이 날때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연락처도 교환하고

우리들이 오랫동안,,,아니 영원히 대통령님과 함께하는 것들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노란가게에서 전 잡주머니세트, 주머니수첩, 갈무리 노트등을 마련했습니다.

 

 

판매대에 서서 기념품도 설명해 봅니다.

 

 

봉하소녀 윤서가 바람개비 열쇠고리를 만지작 거리다가 결국 아빠랑 계산대에 서있네요

 

 

성북구에서 버스를 타고 먼길을 유치원 꼬마친구들이 추모전에 함께 했습니다.

너무 귀엽고 반가운 아이들에게

하얀 도자기 인형에 대통령 얼굴을 그리는 방법을 설명하니

모두들 진지한 표정입니다.

 

 

 

 

 

저는 여사님과 만나는 행운이 벌써 세번째 입니다.

물론 봉하에서는 너무 당연한 마주침이였지만

제 작년 성공회대 운동장에서 권여사님을 뵙고서 두손을 마주 잡고

온 마음으로 위로를 전해드렸던 기억...

그리고 오늘

여사님의 잔잔한 사진에 얽힌 추억담을 귀여겨 봅니다.

 

 

아직도 자전거에 충전이 돼 있다는 말에 너무 가슴이 막막해저 왔습니다.

저 절대 자전거 만지지 않았답니다.

그냥 옆에서 포즈만 ...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쉬지 않고 들어오십니다.

남.녀.노.소

 

 

 

대통령의 길을 따라가 봅니다.

 

너무 미소가 이쁜 봉돌이...

그런데 미소에 홀려 사진을 찍다가 흔들리고 말았네요

봉돌이가 걷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내년에느 윤서, 현서, 영서, 봉돌

4남매가 봉하에서 함께 오리랑 걷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니 미소가 저절로 피어납니다.

 

 

 

 

 

 

 

전시회에 군인이 와서 이해찬 총리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십니다.^^*

 

 

물론 오늘도 눈가에 눈물이 핑 돌고 말았지만...

작년과는 또, 더 다른 마음으로

그분을 기립니다.

 

사진 한장 한장에 노무현대통령님의 마음이 전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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