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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좌표/봉하마을

오월의 봉하마을 ( 5월21일 ~5월 23일)

by 소연(素淵) 2010. 5. 31.

 이번 노무현 대통령 1주기에는

5월 20일 밤 서울을 출발.... 새벽에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봉하방앗간의 봉순이

봉순이에 푹 빠져 매일 정토원에서

봉하마을까지 몇번을 내려갔던 다예

 다예가 찍어준...러브샷...

죽마고우님이 존경하는 김정호 비서관님과

러브샷하는 모습에...

다예가 내게도 기회를 ㅎㅎ

 석가탄신일이라 정토원에 쌓인

설거지를 하고 오니 두 언니들이

다정하게 리본을 만든다....

 노대통령님 추모기념관...

 정토원 3층 숙소...

방을 몇번을 닦아도

버석버석.... 첫날은 다예랑 둘이만 자고

둘째날은 푸르른솔, 파주손님, 부산에서 온 젊은 모자...

5명이서 함께..

 이른 아침 사자바위에서 바라본 봉하마을

저멀리 노랑 풍선과 노란 리본이 보인다.

3일동안의 봉하마을

이번에는 일을 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도

연지천도 가보지 못했다.

 

하지만 사진기에 닮을 수 없었던

수많은 순간들을

가슴에 담아왔다.

 

특히 22일 밤의 폭우 속에

열린 추모굿판...

노란 연등을 들고 빗길을...

다예랑 오돌오돌 떨면서도

......

그 추억이 새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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